자동차/해외이야기

아메리칸 머슬카의 자존심, 새롭게 부활하나?

오토앤모터 2009. 12. 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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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우리 시각으로 오늘) 개막하는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닷지 바이퍼의 최강 버전,
2010년형 SRT10 ACR이 데뷔합니다.

바이퍼는 1989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데뷔했습니다.
바이퍼의 가장 큰 특징은 아메리칸 머슬- 고배기량 고출력의 엔진 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닷지 바이퍼 SRT10 ACR은 8.4리터 V10엔진을 장착했습니다.
8.4리터 엔진...


'배기량이 깡패' 라는 아메리칸 머슬의 기본적인 정신을 보여주는 SRT10 ACR은
최고 600마력, 최대 77.5kgm토크가 뿜어져 나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특히 방음재, 오디오 등 장비까지 생략하면서, 1552kg 이라는 경량바디 역시 실현했다고 하네요.
제로백 역시 4초 이하를 마크합니다.

'직진만 빠르다'는 아메리칸 머슬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 였을까요?
뉘른부르크링에서도 닛산GT-R이나 시보레 콜벳ZR-1을 훨씬 웃도는 7분 22초 1이라는 랩타임으로
양산 메이커 시판차로는 세계 최고 기록 또한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크라이슬러 그룹의 위기로 바이퍼 모델의 폐지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미국을 대표하는 최강 모델을
쉽게 단종시킬 순 없었나 봅니다.

이번 로스엔젤레스 모터쇼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차종임은 틀림 없을 것 같네요.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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