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가격대별로 잘나가는 수입차 브랜드 총정리!

오토앤모터 2010. 7.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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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공개한 수입차 가격 포지션/세일즈맵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대별로 많이 팔린 수입차 메이커가 서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각 가격대에서 어떤 수입차 메이커가 인기가 있었는지와
해당 가격대에서 각 메이커들이 어떤 모델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 수 있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어제 올린 수입차 가격 포지션/세일즈맵을 참고하시구요.

분석을 시작해 봅니다.


3천만원대 이하 수입차 시장의 강자? 혼다
3천만원 이하의 가격에서 승기를 잡은 건 혼다였습니다.
같은 일본계 브랜드인 미쯔비시와 닛산이 각각 랜서와 로그로 쫒아오는 형국입니다만,
혼다는 시빅을 통해 3천만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혼다 시빅



3~4천만원 수입차 시장은? 토요타
3천만원 이상, 4천만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인기를 끄는 메이커 역시 일본계입니다.
토요타가 캠리,프리우스,RAV4 3인방모델을 앞서 이 가격대를 공략했습니다.
위의 표에서 보듯, 거의 압도적으로 3~4천만원 수입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요.
캠리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 모두 해당가격대에 런칭한 덕이 큽니다.
판매 2위인 폭스바겐과도 1000대이상 차이가 나네요.

라브4

캠리

프리우스




4천만원 이상/5천만원 이하는 폭스바겐
폭스바겐은 4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수입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그룹내 형제격인 프리미엄브랜드 아우디가 A4를 통해 쫓아오긴 했지만, 차이가 꽤 나네요.
이 가격대에 선택할 수 있는 폭스바겐의 모델은 골프GTD, 파사트, 티구안 등이 있습니다.

폭스바겐 파사트



5천만원 이상/7천만원 이하의 수입차 시장은 벤츠
5~7천만원 가격대를 장악하고 있는 건 벤츠였습니다.
BMW가 5시리즈를 내놓으며, 맹추격하는 형국이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5천만원 이상/7천만원 이하에 포지셔닝한 벤츠의 모델은 C CLASS 일부,E CLASS 일부,GLK 이 있습니다.

벤츠 소형세단 C CLASS

벤츠 중형세단 E CLASS




7천만원 이상/1억원 이하는 아우디
7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가 잡았네요.
아우디는 이 가격대에 A6 , Q5, Q7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언급한 주요모델 외에도 TTS,S4 같은 매니아를 위한 모델들도 해당 가격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우디 중형세단 A6

컴팩트SUV Q5

풀사이즈SUV Q7




1억 이상/ 1억5천만원 이하의 수입차 시장은 BMW가 차지
4천만원 이상부터는 독일계 메이커들이 사이좋게 나눠 먹는 모양새입니다.
폭스바겐에 이어, 벤츠,아우디 그리고 BMW까지.
1억이상 1억5천만원 이하의 수입차 시장은 BMW가 돋보입니다.
상반기 기간동안 881대를 팔아, 벤츠의 603대를 앞섰습니다.
이가격대에 BMW모델로는 760대가 팔린 740모델과 ,  X5,M3 등이 있네요.
M3는 니치마켓 공략 모델 같은데 의외로 99대나 팔렸습니다. 대단하죠?


1억5천만원 이상의 수입차 시장은, 역시  벤츠
1억5천만원 이상의 시장은 벤츠가 압도적입니다.
1억5천만원을 넘기는 가격에도 많이 팔리는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S500 같은 S CLASS를 포함하여, CL,SL 등이나 AMG마크가 붙은 특별한 모델들까지.
이 엄청난 가격대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벤츠는 1억5천만원 이상의 시장에 상반기 동안 910대를 팔았는데요, 다른 메이커들이 숫자를 모두 합해도 절반정도 될까요?

이번달을 포함해서 올해는 절반의 시간이 더 남아있는 셈인데요,
과연 2010년을 종합했을때, 각 가격대에서 새로운 메이커가 자리바꿈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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