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아우디 A7 프리뷰 - 생소한 장르의 성공가능성은?

오토앤모터 2010. 8.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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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늘의 신차소식을 전해드리기 전에, 레인지로버 시승기 3편을 기다리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기존에 정리한 내용(주행느낌 남은 것+단점+스포츠와 실내비교)로 3편을 끝내려 했는데, 2편에 달린 댓글을 보니 준비한 내용으론 부족할 것 같아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가능하면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를 동시시승해보면 보다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청해 주신 질문들은 일단 중간에 텀을 두고 두대를 시승한 것이라 정확한 비교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일단 기존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말씀드리고, 가능하다면 추후에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보강해볼까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얼마전 발표한 아우디 A7의 이야기를 해볼까요?
정식공개 하루전에 간단히 사진 한두장을 통해 먼저 소식을 알려드렸는데, 오늘은 프리뷰의 개념으로 자세한 사진들과 A7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우디의 새로운 5 도어 모델 'A7 스포츠 백'이 지난 7월 26일, 독일 뮌헨에있는 미술관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모델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A8"과 "A6"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A5"와 "A3"로 구성되어있는 스포츠백 시리즈의 최상위에 군림하는 이 프리미엄 모델은 올해 9 월 파리 모터쇼을 통해 정식데뷔하고 올 가을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됩니다.

"아우디 스포츠 백 콘셉트"는 일전에 포르쉐가 포르쉐 최초의 4도어세단 '파나메라'를 출시하면서, 표방한 그것과 같습니다.
쿠페의 스포티 & 엘레강스, 세단의 편안함, 웨건의 기능,공간성을 모두 갖춘 것이죠.
길이 4970mm × 전폭 1910mm × 전체 높이 1420mm로 A5 스포츠백과 비교하면, 26cm가 길고 5.5cm가 넓으며, 3cm 높습니다. 대략 수치는 포르쉐 4 도어 세단 "파나메라 (전장 4970mm × 전폭 1930mm × 전체 높이 1420mm)"와 비슷합니다.

실내는 아우디 기함인 A8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점에서는 BMW의 5GT와 비슷하죠. BMW 5GT 역시 7시리즈를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때문에 실내는 프리미엄 퀄리티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우디 고유의 MMI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도 최신형을 탑재했구요. 또한 옵션 장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터치 8 인치 디스플레이 (표준 디스플레이는 6.5 인치가 아닌 터치 스크린) 구글의 인터넷 서비스, 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 등 각종 고급 장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 때 535L에서 최대 1390L까지 트렁크 역시 매력적입니다.

탑재 엔진은 모두 6기통 가솔린 2 기종, 디젤 2 기종 등 총 4 종류가 실릴 예정입니다. 트랜스 미션은 전륜 멀티트로닉과 콰트로 듀얼 클러치 7 단 S 토로닉이 결합됩니다. 또한 모든 모델에 엔진 스타트 & 스톱 기능 및 에너지 회생 시스템까지 장착되고요.

가솔린 사양의 "3.0 TFSI"은 직분사 3.0 리터 V6 과급기를 장착하고 최고300마력, 최대 44.9kg-m토크를 냅니다. 발생. 제로백은 5.6 초, 최고 속도는 시속250km(속도제한)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면서 연비는 리터당 12.2km를 달성했습니다.(유럽복합연비기준)

A7에 장착되는 풀타임 4WD 시스템 콰트로는 신형 RS5에도 탑재되는 최신 버전을 갖추고, 평상시 전후 토크 배분은 40:60. 노면 상황에 따라 70:30부터 15:85까지 변합니다. 추가적으로 코너 링시 좌우의 후륜의 토크 배분을 바꿔 더 "완벽한 턴"을 실현하기 스포츠디퍼런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유럽의 경우 5만 1600유로(10년 8월 기준-한화 786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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