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저는 가족과 함께 양평으로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램핑 파트너는 폭스바겐 투아렉이었는데요.투아렉은 개인적으로 폭스바겐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 때문에 저평가되긴 합니다만, 사실 투아렉은 대형 SUV끼리 계급장(브랜드) 떼고 붙으면 탑 순위에 꼽힐 차량이기도 하죠. 투아렉이 좋다는 것은 타보면 ‘아 좋구나’하고 바로 느낄 수 있겠지만, 배경 설명 또한 필요하겠네요.2002년, 대형 SUV인 투아렉이 첫 선을 보이게 된 이유부터 흥미롭습니다. 투아렉의 탄생 배경에는 포르쉐의 설립자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의 외손자이자, 전 폭스바겐 그룹의 회장인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페르디난트 피에히 전 회장은 경영자이면서 유능한 엔지니어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