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쉐보레가 다운사이징하여 새롭게 선보인 2015 크루즈를 시승했다. 과연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라는 광고 타이틀에 어울릴 만큼 어메이징한 부분이 있었는 지 얘기해 본다. 익스테리어사실 외관과 내관의 변화는 큰 감흥이 없다. 추가된 LED 안개등과 새로워진 프론트 그릴이 눈에 띄고 좋아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큰 변화라고 보여지긴 힘들다. 전반적으로 원가 상승의 부담이 없는 범위 내에서, 쥐어짜낼 만큼 다 짜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후면 디자인에서 큰 변화의 포인트를 주었지만,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으로 보였다. 디자인은 개인적 호불호이긴 하지만, 온라인 상 여론도 부정적인 쪽이 더 크게 느껴진다. 인테리어인테리어의 변화는 더욱 찾기 힘들다. 소재의 변화나 기능의 소소한 개선점을 찾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