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국내 자동차 행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코란도C발표회입니다. 벌써 잠잠해지긴 했지만, 코란도C는 쌍용자동차가 오랜 산고 끝에 내놓은 신차입니다. 클래씨 유틸리티 비히클이라는 기존의 '코란도'가 가진 감성적 느낌과는 조금은 다른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실제 시승했을 때 받았던 느낌 또한 기존 코란도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시승 느낌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신차발표회가 여타 브랜드와 비교해서 굉장히 할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타 신차발표회장에서는 생소한 순서들이 있었거든요.그도 그럴 것이 상하이차의 먹튀, 법정관리, 쌍용차 사태 등등 자동차 기업으로써는 겪을 수 있는 모든 악재들을 모두 경험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