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피지여행에서 노트에 기록한 몇가지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본다. *낮비행과 밤비행 피지를 가는 대한항공의 직항편은 갈 때와 올 때의 비행스케줄이 정반대다. 피지로 가는 KE137편은 저녁 7시반에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8시반 경(시차제외 9시간)에 도착하고 , 돌아오는 KE138편은 아침 9시55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저녁7시에 도착(시차제외10시간)한다.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영유아를 데리고 비행기를 탄다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첫째와 둘째 모두 가장 고통스럽다는 이착륙시에도 여태까지 비행기에서 자지러지게 울거나 칭얼댄 기억이 없다. 특히 첫째는 만3세가 되는 시간동안 국내나 일본 같은 단거리를 포함하여 유럽,하와이,피지 등 4번의 장거리노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