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참신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던 스포티지R. 요즘도 피터 슈라이어 아저씨가 처음 기아에 왔을 때, 버핏 할아버지가 기아차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을 때, 아니면 이 스포티지R이 나왔을 때 기아차 주식을 샀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에 빠지곤 한다.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멋진 디자인의 스포티지R을 뒤를 쫓아 갈 때면 스포티지R의 후방 방향지시등(깜빡이)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다. 방향지시등이 전혀 예상 외의 곳에서 깜빡거리기 때문이다. 혹시나 나말고도 겪은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제동시의 빨간 브레이크 등은 분명히 사진 속의 일반적인 위치에서 점멸이 되는데, 유독 방향지시등만 범퍼에 위치한 길쭉한 등에서 점멸이 이뤄지는 것을 몇번 도로에서 목격했다. 지정체 구간에서 차량 간격이 좁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