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나이키와 테그호이어에 이어 또 하나의 중요한 스폰서-포르쉐를 잃게 되었습니다. 샤라포바는 포르쉐의 소형SUV 마칸의 월드프리미어에 모델로 등장하는 등 포르쉐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포르쉐 역시 소치 동계 올림픽 등에서 그녀만을 위한 포르쉐 파나메라 GTS 버전을 공개해가며 공을 들여 왔는데요. 포르쉐는 샤라포바의 약물 도핑 결과 이후,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모든 계약 관계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샤라포바는 호주 오픈 도핑 테스트에서 '멜도늄'이라는 약물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샤라포바는 가족력 등 건강 상으로 이 약물을 지난 10년 동안이나 복용해왔다고 하는데요. 작년 9월 이 약물이 금지 물질에 등록되었으나,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