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벤틀리의 환상적인 질주

오토앤모터 2008. 11. 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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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특급 럭셔리 세단인 벤틀리의 눈 위에서의 주행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 동영상은 벤틀리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핀란드'에서 열리는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특히 동영상의 1분30초부터, 설원 위에서 질주하고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벤틀리를 보고 있노라면 본인도 '환상의 드라이빙'을 즐겨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POWER ON ICE 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최소한의 소규모 팀으로 구성되며, 작년도 세계아이스드라이빙 최고기록 보유자인 Juha kankkunen가 이 팀을 이끕니다.  kankkunen씨는 작년에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타고 이 기록을 세웠죠.

이 행사는 북극한계선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핀란드의 한 얼음호수에서 열리게 되는데요,이곳의 온도는 무려 -30도로, 꽁꽁 얼은 호수는 상시4륜구동의 벤틀리의 우수성을 테스트하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참가자를 위해 560마력의 컨티넨탈 시리즈가 준비되며, 행사를 위해 벤틀리 측에서는 핀란드의 Ruka지역에 "Holiday village"까지 건설했다고 하네요. 3일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 마을에는 참가자를 위한 고급호텔과 나무별장이 있으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 외에도 스노모빌,개썰매 등의 놀거리와 핀란드 유명 주방장이 준비하는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말 환상적이겠죠. 2009년 2월16일과 3월10일 사이에 열리게 될 이 행사의 참가비는요, 무려 7590~8990유로로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1450만원~1700만원 정도가 됩니다. 국산 준중형차값이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국내의 벤틀리 매장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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