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뺑소니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사고의 경중을 떠나서 보행자와의 접촉시에는 운전자가 나와서 보행자에게 사과하고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응당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죠. 그게 기본 룰이고, 면허를 딸 때도 그렇게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예슬 씨의 입장이 백번 이해가 되더군요.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요새 세상이 너무 험악하고 기상천외한 범죄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해공갈단의 사고 유도는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여성 운전자만을 노리고 고의로 사고를 내고 납치를 하여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에도 종종 나오는 소재입니다. (때문에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 남자 연예인이었다면, 이글의 시각은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