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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45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카마로를 타보니

힘들게 시승했습니다. 요즘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주인공인 범블비를 말이죠. 네, 쉐보레 카마로 이야기입니다. 이전 포스팅부터 쭉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하와이에서 꼭 시승해보고 싶은 차 중 하나가 쉐보레 카마로였습니다.게다가 렌트카업체 중 허츠에는 국내에 출시된 사양이라는 카마로 SS버전이 있었거든요. 누군가는 국내 미출시 상태인 컨버터블도 타고 다녔는데 그 업체는 결국 못 찾구요. SS버전을 열심히 노렸죠. 아무튼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부터 카마로SS 시승을 열심히 시도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인지 날짜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 카마로 SS는 포기했구요, 알라모 렌터카에서 카마로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하와이 알라모 렌터카에는 쉐보레 카마로 뿐 아니라 포드..

와이키키에서 만난 84년 전통의 일본 돈까스집

여긴 제가 요 근래 3년간 하와이에 갈 때마다 매년 출석부를 찍었을만큼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추천 메뉴는 2개. 다른 메뉴 시도는 생각도 안날만큼 맛있습니다. 긴자 바이린. 먹을 땐 몰랐는데, 후에 찾아보니 간판에서처럼 1927년부터 시작한 유명한 돈까스집이더군요. 한국에도 삼청동에 가게를 오픈했다던데, 한번 가서 맛 비교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위치는 아웃리거리프호텔과 트럼프호텔 근처입니다. 와이키키 비치에서 두팔을 벌리고 있는 서핑의 전설 듀크 아저씨 동상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와이키키 주변의 숙소라면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자세한 건 아래 구글 지도를 붙여드릴께요. B지점입니다. 크게 보기 제가 추천해드릴 메뉴 두가지는 특등심까스였나요? 암튼 돈까스 중 제일 비싼거... 그리고 스페셜 ..

여행/하와이 2011.07.10

하와이 맛집! 치즈 케익 팩토리!

전 뭐 그렇습니다. 식도락가도 아니고, 맛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요리에 대한 관심도 그다지 썩 별로 입니다. 맛있는 게 나오면 먹기 바쁜 사람이지, 사진 찍고 비쥬얼 감상하고 맛을 평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란 얘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묘미에는 '볼거리' '놀거리' 와 함께 '먹을거리'가 함께 합니다. 해서, 하와이에서 제가 맛있었던 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방문했던 곳들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치즈케익팩토리는 더욱이나요. 위치는 오아후섬의 와이키키 칼라쿠아 애비뉴에 있습니다. 와이키키 대로변이라, 와이키키 주변 호텔에 투숙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지나가보셨을 겁니다. 구글 지도 첨부합니다. 크게 보기 네, 못찾을래야 못찾을 수가 없는 위치죠..

여행/하와이 2011.07.09

와이키키 해변에서 만난 바다거북

쉐라톤 와이키키의 또다른 장점은 역시 위치에 따른 바다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얏트와 함께 와이키키에서 가장 좋은 바다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두 호텔 모두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 하얏트의 경우 바다와 사이에 길하나를 두고 있지만 짧은 거리일 뿐더러 방에 따라 다이아몬드헤드와 저녁노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신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수도 단점일 수도 있는데 와이키키 거리까지 함께 조망하게 되구요. 저층이면 확실히 단점이겠죠. 시야가 막히니까요. 이에 반해, 쉐라톤의 경우, 바다에 좀 더 가까워 좀 더 리얼하고 현실감 있게, 또한 아름다운 바다만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텔이 부채꼴 모양이라 다이아몬드헤드나 저녁노을 중 하나는 볼 수 없는 경우가 있구요. 이게 파노라마로 찍은 쉐라..

여행/하와이 2011.07.07

쉐라톤 와이키키의 성인전용 풀장!

하와이 와이키키 호텔 중 가장 좋은 전망을 가진 곳을 묻는다면, 전 주저없이 쉐라톤을 얘기할 겁니다. 부채꼴 모양의 특이한 구조 덕분에 대부분의 객실이 해변을 바라볼 수 있거든요. 또 와이키키 호텔 중에서 이만큼 많은 수의 오션프런트 객실을 가진 호텔은 아마 드물겁니다. 쉐라톤 와이키키의 특징들 중에 하나는 성인용 풀이 따로 있다는 거죠. 성인용 풀이라고 해서 이상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여기가 바로 그곳인데요. 이렇게 와이키키 비치 바로 앞에 수영장이 위치해 있는 거죠. 사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외려 경쟁 호텔들보다 작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쉐라톤의 이 성인풀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단 해변보다 높이 위치해 있어서, 수영장에서 태평양을 바라보는 것만 같습니다. 전망이 어찌나 ..

여행/하와이 2011.07.05

와이키키 호텔 비교투숙기(1)- 오션뷰를 꼭 선택해야하는 이유

하와이는 유명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미국 무비자가 시행되면서 한국관광객도 많이 보이는데요, 모든 일이 그렇듯 명과 암이 갈리죠. 한국 사람이 많아서 좋은 경우도 있고, 나쁜 경우도 있고... 개인적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바다를 싫어했던(과거형) 제가 매년 이곳을 찾게 할만큼 매력 넘치는 곳이 바로 하와이입니다. 해서, 오늘부터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글을 남겨봅니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숙소일텐데요. 2009년부터 제가 머물렀던 호텔들의 직접 경험을 통해, 각호텔의 장단점과 간단한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오아후 섬, 특히 와이키키 주변에 머물렀던 호텔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얏트 리조트&스파 (2..

여행/하와이 2011.07.01

지구가 만들어 낸 신비의 번개 쇼!?

번개 좋아하세요? 보통 번개를 떠올리면, 폭풍우나 천둥을 연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전혀 비가 오지 않아도, 천둥 없이도 번개가 칠 수 있더군요. 대기가 불안정하면 그럴텐데요, 얼마 전 하와이의 대기가 정말 불안정했습니다. 해서, 마른 하늘에, 천둥을 동반하지 않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천둥소리가 매우 작았던 번개가 계속 쳤었죠. 처음엔 분당 2-3회더니,클라이막스 부분에선 분당 10회 이상 번개가 꽂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번개 사진을 찍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보통 한국에선 번개가 치는 날은 비가 오기 마련이고, 폭우 속에 비를 맞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잘 잡더라도 번개가 치는 순간에 맞춰 셔터 타이밍을 가져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당 10회 이상 떨어지는 번개 덕에, 다양한 사진을 건질..

여행/하와이 2011.06.07

오바마 대통령의 휴양지, 카일루아 해변

영화 친구에서 동건이 형의 명대사 '니가 가라, 하와이..'.. 사실 동건이 형이 하와이를 가기 싫어서 오성이형에게 '니가 가라 하와이'라고 얘기한 게 아니라는.. 알고 보면 진짜 친구라서 진짜 친구에게 좋은데 니가 가라고 양보한 거라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와이에 오면 믿을 법합니다. 하와이 오아후섬에서는 아마 와이키키 비치가 가장 유명하겠죠.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기도 하고, 가장 심심할 틈 없는.. 특히 금전적으로 여유만 있으면, 가장 신나고 재밌게 놀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아후섬에는 와이키키보다 '해변'만 볼 때, 훨씬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카일루아 해변'도 그중 하나입니다. 전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투표를 하면 항상 탑을 지키는 곳이죠. 특히 ..

여행/하와이 2011.06.01

도로 위 존재감100%의 자동차 튜닝

한 2주 전에 도로에서 만난 녀석입니다. 앞에 있는 차가 닛산 SUV인 무라노인데요. 무라노도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만, 무슨 소형차가 서 있는 것 같죠? 어마어마한 덩치인 쉐보레 타호인데요, 순정상태는 아닙니다. 순정상태는 이렇죠. 하와이는 여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와이키키,호놀룰루로 유명한 오아후섬은 그나마 이런 차들이 잘 눈에 안 띄는데, 다른 섬으로 넘어가면, 몬스터 트럭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크기의 픽업트럭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아무래도 오프로드도 많다보니, 실용성 면을 따져서 개조한 거겠죠.그러고 보면 '실용적이다'라는 것도 지역이나 상태에 따라 상대적인 표현이 되겠군요. 보통 이런 애들은 8기통 이상의 가솔린 엔진을 달고 으르렁거리며 도로 위를 달리기 마련입니다. 처음엔 야수같은 음색..

아이패드 유저가 킨들 유저를 부러워했던 이유

일전에 와이키키는 심심할 틈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정말 그렇습니다. 그냥 해변에 파라솔 빌려서 음악을 감상하거나, 책을 읽거나, 사람 구경을 하는 것도 좋은 재미죠. 그러고 보니 빤스-그것도 쫙 붙는 삼각면빤쓰-만 입고 와이키키를 휘젓던 중국진상남 두명이 기억에 나네요. 니들 입은 게 빤스인 거 니들 빼고 다 안다! 이놈들아! 아무튼 해변에 앉아 있다가 지름신이 가까이 오시더군요.이런 내리쬐는 햇빛엔 아이패드의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옆 파라솔의 한 처자가 뭔가를 들고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방수팩에 넣고서도 화면이 굉장히 선명해 보이더군요. 제 경우 그늘에서 아이폰까지는 괜찮지만, 볕이 들 땐 반사도 되다 보니 뭔가를 장시간 보기엔 무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심히 독서 삼매..

일상들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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