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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16

파리 모터쇼 사전답사기

드디어 오늘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파리모터쇼가 공식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새벽6시반부터 개장한다고 해서, 저도 바로 출발할 거구요. 그 사이에 잠깐 글을 남겨 봅니다. 어제 사전답사 겸 행사장에 다녀왔는데요, 얘기를 들었던만큼 무척이나 큰 행사장이더군요. 일단 숙소 근처인 리용역에서 출발합니다. 14호선-12호선을 갈아타면 됩니다. 역치곤 참 근사하죠? 나중에 스위스 갈때 여기서 TGV를 타고 갈 예정입니다. 사람이 많네요. 역시 유럽의 개방형 역사답게 비둘기가 역 안에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유럽 기차역다운 풍경이죠. 뭐 좀 얻어먹을까 해서 다니고 있는 비둘기들.. 리용역은 기차역 뿐 아니라 지하철역도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되죠. 여러 노선들이 있어서 교통이 참 편리합니다. 행사장 역에 도착하..

여행/프랑스 2010.09.30

파리 잘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파리에 잘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한 숨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여기 시간으로 새벽5시반이네요. 이제 저녁6시30분쯤 도착했는데, 리용역-몽파르나스로 가는 4번 에어프랑스 리무진을 거의 1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이건 뭐 왜 그런지 설명해줄 사람도 없고, 있어도 오직 불어로만 얘기하고.. 정말 지칠댈 지쳐서 호텔에 도착해서는 바로 잠들었습니다. 출발 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내의 둘째의 임신 소식도 있었고, 출발 2일전 딸아이를 포함해서 전부 감기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저야 당연히 가야겠지만, 따라 나서겠다고 한 아내와 딸아이가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출발 전날 저녁에는 아내가 퇴근하다가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급히 타이어를 교체하는 일도 벌어졌구요. (..

여행/프랑스 2010.09.29

파리 모터쇼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길었던 추석연휴 잘 쉬셨나요? 전 정말 잘 쉬었습니다. 다만, 이맘 때쯤 재발하던 안구건조증은 여전하네요. 연휴기간 내내 컴퓨터를 거의 안봤음에도 까끌까끌합니다. 그래도 이번 추석엔 기쁜 소식이 하나 있었네요. '한 아이의 아빠'에서, 아직 예비지만 내년엔 '두 아이의 아빠'로 승진될 것이라는 즐거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하하 우선 전에 말씀드렸던대로 내일부터 파리모터쇼에 다녀옵니다. 약속드렸던 Q5시승기도 올려야 되는데, 이거 참.. 오늘 오전에 올릴 생각이었는데.. 틈이 안나네요. 어쨌든 예약 발행을 걸어놓고 가서, 제 일정과 관계없이 내일부터 연속적으로 보실 수 있게끔 조치할 생각입니다.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이번 파리모터쇼와 관련해서는 색다른 시도를 해볼까 합니..

여행/프랑스 2010.09.27

모터쇼 관람계획이 드라이빙투어로 번진 사연

올해 자동차 업계에는 멋진 행사가 하나 남아있습니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 모터쇼가 바로 그것인데요, 파리 모터쇼는 특히 다음해에 선보일 새로운 양산차가 가장 많이 출품되기로도 유명합니다. 전 파리 모터쇼를 비롯해 유럽쪽에서 열리는 주요 모터쇼는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그래서 이미 올해 초부터 꼭 가봐야지 하고 준비중이었습니다. 스케줄도 미리 빼놓고, 비행기표도 일찌감치 예약해놓고, 호텔도 서칭해놓았죠. 집에도 연초부터 미리 설레발을 쳐놨습니다. '나 올핸 꼭 다녀온다'하고.. (미리 얘기해놓으면, 훨씬 수월하잖아요. 뭐가? 응?) 아..근데 파리 호텔 너무 비쌉니다. 이벤트 기간이라 그런지 평소의 2배 이상 부르는데, 이거 방법 없나요? 13년 만의 유럽행이라 정말 들떠 있습니다. 97년에 ..

여행/기타 2010.08.02

08파리모토쇼의 아름다운 도우미들

국내에서 모터쇼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아마 도우미 혹은 레이싱걸일 것입니다. 짝 달라붙는 비키니 수준의 쇼복을 입고 자동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면, 모토쇼를 방문한 대부분의 방문자의 눈길과 카메라들은 차가 아닌 레이싱걸을 향해 있죠.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모토쇼의 풍경일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우리나라의 모토쇼 문화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모토쇼 시작되거나 세계적인 모토쇼인 시카고,프랑크푸르트,동경,제네바 등을 가봐도 이러한 모습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와 가까운 동양인 일본에서조차 한국에서만큼의 헐벗은 도우미와, 도우미를 향해 몰려있는 관람객 풍경을 찾기는 힘듭니다. 파리 모토쇼는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많은 도우미 사진이 공개되었네요. 보다..

꽃향기가 날 것만 같은 전기차 NUVU

이제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회사들 대부분이 석유연료를 대체할만한 대체에너지 기반의 차량을 한대 이상씩 발표하였습니다. 엔진 개발은 오래전 끝났고, 그러한 엔진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모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죠. 예상컨데 2010년쯤이면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등 하이브리드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닛산에서는 이번에 리튬이온전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차 컨셉카를 선보였습니다. 그 디자인이 기존의 자동차 디자인의 상식을 뒤엎는 매우 기발하고 하이테크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좌석은 일렬로 배치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식의 기존의 자동차와 상식이 통하는 부분을 찾기 힘듭니다. NUVU의 길이는 3미터로, 3인승(2+1인승) 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배터리와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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