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캐딜락의 초청을 받아 캐딜락 서킷 시승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용인 Speedway. 이 서킷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러 가지 이유로 달려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좋은 기회를 마다할 수는 없었습니다.과거 미국차와 캐딜락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캐딜락으로 무슨 서킷이야?’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근래 출시된 신차를 통해 본 캐딜락은 전통적인 캐릭터 라인은 잘 살리면서도 혁신적 변화를 이뤄나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근래에 보여주고 있는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캐딜락은 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이유를 유추해 볼 수 있진 않을까요? 행사 약속 시간은 오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