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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56

현대 모터 스튜디오 탐방기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독일에 갈 일이 생길 때, 꼭 들르게 되는 곳 중 하나가 자동차 박물관이다. 벤츠,BMW,아우디,포르쉐 등 이름만으로 쟁쟁한 독일 자동차 메이커들은 그들의 역사와 전통, 철학이 담긴 장소인 박물관을 만들었다. 그들의 자동차에 대한 역사와 더불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비단 자동차 매니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명색이 자동차 생산 5위의 현대.기아 자동차그룹이 있는데, 비슷한 곳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만들었다. 그것도 강남의 도산대로 사거리라는 요지에. 물론 박물관은 아니었지만, 색다른 시도에 박수는 쳐줄만 하다. 정식 명칭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곳은 서울의 한 곳으..

자동차 입문자들에게 소개해 줄만한 책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막 생겼거나, 혹은 차를 사야하는데 차에 대해 알고 싶을 때가 있다. 비단 자동차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관해서 정보를 찾아볼 경우 서핑도 좋지만, 책만큼 정리가 잘 된 것이 없다. 하지만, 막상 고르기 어려운 것이 책이다.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자동차 잡지 등 자동차 관련 서적을 찾아보면 너무 전문적이거나 화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지인이 쓴 책이라 리뷰를 부탁받았지만, 실제 읽어보니 추천해주고 싶은 자동차 입문서다. 기본적인 상식부터 실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실용적인 정보까지 되면서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아마 자동차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한번 읽어본다면, 주변에서 자동차 관련 이야기를 할 때,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제목은 '다함..

수입차와 국산차 보험료 비교해 보니

일반적으로 자동차 보험료는 자동차의 가격과 보험가입자의 나이와 사고이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뿐일까요? 매년 자동차 보험과 관련한 뉴스를 살펴보면, 보험료 조정에 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예컨대 브랜드별로 사고율이 높은 브랜드는 할증을, 낮은 브랜드는 할인을 한다고 하거나, 수입차 보험료를 현실성 있게 조정한다는 기사는 한번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다시 말해,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가격과 보험가입자의 이력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가 달라지긴 하지만, 그 외의 알려지지 않은 요소들 또한 보험료 산정에 주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자동차 보험이란 게 비교 검색이 까다롭기도 하고, 보험사에서 따로 기준을 공개하지 않아 뚜렷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가입자마다 상황..

자동차/컬럼 2014.04.28

솔직담백한 LF소나타 시승기 (2)

어제에 이어서 LF소나타 시승기를 마무리해 본다. 2014/04/17 - [자동차/솔직담백시승기] - 솔직담백한 LF소나타 시승기 (1) 일단 LF소나타를 타면서 머릿 속에 가장 크게 자리 잡았던 생각 중 하나는 시속 100km 이내, 3000rpm 이내가 소나타가 가장 빛나는 구간이라는 것이다. 성능 현대차가 차의 기본을 운운하며 3가지를 이야기했다. 달리고, 선회하고, 멈추는. 껍데기가 바뀌었다고 폄하하는 이들도 있다.페이스리프트 수준이라고 얘기하는데, 제원표 상 수치만 보면 그렇게 오해할 수 있겠다. 하지만, 타본 후의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이번 LF소나타는 엔진과 파워트레인에 변화를 주지 않고서도 그 외의 부분,예컨대 섀시,소재,설계 등을 개선했을 때 퍼포먼스적으로도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 ..

솔직담백한 LF소나타 시승기 (1)

지지난주 주말부터 지난주까지 새로 나온 LF소나타를 시승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말 런칭한 신형 제네시스부터 현대차가 과거보다 한단계 올라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LF소나타가 그 생각에 확신을 주었다. 도어를 열고, 닫고, 시트에 앉아서, 스티어링휠을 쥐는 순간부터 소나타가 변화했음을 알았다. 현빠로 매도될 확률이 높은, 하지만 솔직담백한 시승기를 시작해 보자. 외장 디자인 원래 디자인이란 것이 개인적인 호불호가 선명한지라 뭐라 평가하기를 꺼려하는 편이다. 다만, 과거 YF소나타의 외관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디자이너들이 하고 싶은대로 다한 디자인. 과감하고 과격하고 본인들이 넣고 싶은 선,면들이 거침없이 다 들어가 있다는 느낌. 절제가 없는, 그래서 한껏 부담스러운 디자인'이라 생각했다. 해서 ..

BMW, 뉴욕모터쇼에서 고성능 컨버터블 M4 공개

BMW는 고성능 모델 M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M4 컨버터블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뉴욕모터쇼(오는 4월 16일 개최)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M4 컨버터블은 M4 쿠페의 오픈카 버전인 셈입니다. 원터치로 20초만에 개폐되는 전동 개폐식 하드톱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쿠페와 컨버터블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엔진은 M4 쿠페와 M3 세단과 일반적인 3리터 직렬6기통 터보를 탑재해 최고출력 431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고 전해지네요. 뉴욕모터쇼가 4대 모터쇼가 아님에도, 이번엔 은근히 볼만한 차들이 많이 공개되는 것 같습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로의 안타까운 사고

내 차도 아닌데, 사고 장면을 보고 있자면 안타까운 것이 슈퍼카의 사고일텐데요.런던에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로의 사고가 있었습니다.특히 이번 사고는 사고 후의 장면이 아닌, 사고 당시의 장면이 생생하게 유튜브에 공개되어 화제가 된 케이스입니다.안타깝게도 차는 많이 부서졌지만,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출처: supercarscene.com)

현기차 고심케 한 스몰오버랩 테스트란?

현대자동차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LF소나타를 출시하면서 초고장력강판과 무게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차체의 안전과 북미 시장에서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미국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비단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진땀을 흘린 상황입니다. 다만 지난해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현대.기아차가 가장 많은모델이 테스트를 받음과 동시에 가장 많은 모델이 불량(Poor)판정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던 거죠.여담입니다만 따로 테스트를 대비하지 않은 과거 모델로 스몰 오버랩을 가볍게 통과한 안전한 차종들도 있었습니다.(이 얘긴 나중에..)어쨌든 많은 자동차 제조사를 고심케 한 스몰 오버랩 테스트란 무엇일까요..

취득세가 면제되는 7인승 수입차들 (2)

다자녀가구(18세 이하 자녀 3명이상)에게 취득세가 면제되는 수입차 두번째 시간입니다. 첫번째 포스팅을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오늘은 나머지 5종을 보여드립니다. 오늘 보여드릴 차종은 가격이 비싼만큼 면제되는 취득세가 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도 있네요. 6.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솔린) : 1억2420만원 / 취득세: 869만원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의 풀사이즈 SUV. 국내에 동급 경쟁 모델이 없는 6.2리터 가솔린 엔진, 엄청난 차체 크기로 도로 위에 군림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다만 밖에서 보이는 것 만큼 실내가 여유롭지 않다는 건 함정. 리터당 6.0km의 연비도 부담 7. 인피니티 QX80(가솔린) : 1억2200만원 / 취득세: 854만원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는 QX80..

취득세가 면제되는 수입차는 무엇이 있을까? (1)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제도 중 경제적으로 큰 혜택 중 하나가 바로 다자녀 가구의 자동차 구입 혜택일 겁니다. 주민등록등본상 18세 미만 자녀가 3명이상인 가구에 한해, 7인승 이상의 차량에 대해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는데요. 취득세가 차량가격의 7%정도 니까 차량가에 따라 수백만원대로 무시 못할 금액인 셈입니다. 수입차 중에 다자녀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을 10종을 모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중 5종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해당 차량의 간단한 소개와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취득세 금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토요타 시에나(가솔린/미니밴) : 5020~5360만원 / 취득세 351~375만원 1997년 1세대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받으며 검증된 미니밴 모델. 퍼스트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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