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슈 17

30억원 슈퍼카의 경매 현장

공도에서 달릴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는 누가 뭐라해도 부가티 베이론일 것입니다. 부가티 베이론의 최고속도는 407km로 이는 1초마다 축구장 하나를 횡단할 수 있는 엄청난 속도죠. 이러한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한 부가티사는 2009년을 위해 베이론의 컨버터블(지붕개폐) 모델을 출시하므로써, 이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컨버터블' 모델까지 보유하게 됩니다. 명실공히 슈퍼카 브랜드로 우뚝 서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 베이론의 컨버터블 모델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의 첫번째 생산모델이 얼마전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부자 수집광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모델일텐데요.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의 공식가격은 세금포함해서 약 2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이날 경매에서는 얼마에 ..

유령처럼 달린다. 세계 최고 럭셔리세단 팬텀!

영국여왕의 차, 돈만으로는 살 수 없는 차, 달리는 별장 혹은 달리는 요트... 바로 롤스로이스를 수식하는 단어들입니다. 세계 최고의 명차를 꼽으라 한다면, 롤스로이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차에 대해 무지한 사람도 ‘롤스로이스’하면 ‘고급차’를 떠올릴 만큼 명차의 대명사이기 때문이죠. 롤스로이스는 영국 귀족 집안의 롤스와 빈민가 출신의 로이스가 합심하여 1906년에 설립한 회삽니다. 자동차 레이서이자 판매업자였던 찰스 롤스는 엔지니어인 헨리 로이스가 제작한 차를 타보고 우수한 성능에 반하게 되고 그와 손을 잡게 됩니다. 이후 실버고스트, 20, 팬텀 시리즈를 선보이며 최고급 세단으로써 롤스로이스만의 명성을 쌓아갔죠. 영국황실 뿐 아니라 세계적인 귀족과 갑부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롤스로이스는 명차로써 자존..

자동차/컬럼 2008.08.19

2000~3000만원대 수입차 모델은 바로 이것!!

수입차 점유율이 6%를 넘어섰습니다. 쉽게 말하면, 새로 출고되는 100대의 차 중 6대는 수입차라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이미 강남 등 일부 지역은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눈에 많이 띈 지 오래구요. 부의 과시용 혹은 사치품이라고만 생각했던 수입차가 '선택의 다양성'을 무기로 수입차 대중화에 한발짝 다가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00만원대, 그리고 3000만원의 수입차는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기준은 2008년 상반기 수입차 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뽑아 보았습니다.) 우선 2000만원대 수입차는 지난 3월에 안내해드린 리스트(2000만원대 수입차 무엇이 있을까? )에서 큰 변함이 없으며, 2008년 8월 15일 현재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1. PT 크루저(크라이슬러..

GM대우차에 시보레 마크 달면..

어제 GM 대우차 출고 때 영업사원이 차 전면에 GM대우 엠블럼 대신 시보레나 홀덴 엠블럼을 바꿔 달아 준다는 신문 기사가 났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참 재밌더군요. 댓글 대부분이 '시보레 마크 단다고 수입차 되는 줄 아느냐? 쪽팔리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뭔 상관이냐. 내가 이뻐서 단다는데' 하는 항변도 눈에 띄었습니다. 글쎄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무엇보다도 먼저 각성해야 할 것은 GM대우가 아닌가 합니다. 회사의 직원부터 자사의 브랜드를 터부시 여긴다면,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 회사의 말로는 뻔한 결말이 아닐까요? 직원조차 자사 브랜드를 우습게 여기는데, 고객들이 GM대우의 엠블럼을 '돼지코'라 부르며 이쁘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은 어쩌면 ..

자동차/컬럼 2008.08.14

세계적 베스트셀링카, 폭스바겐 골프 6세대 발표!

폭스바겐의 대표적 베스트셀링카인 골프가 6세대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탁월한 경제성과 실용성으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골프는 유럽에서만 2천6백만대가 팔린 모델입니다. 유럽시장에서 런칭은 10월 즈음이 될 것이며, 이후 아프리카,아시아,호주,북미 지역에 차례로 소개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16500유로(한화2600만원)부터 시작하구요. 5세대 골프와 달라진 점은 혁신적으로(28%) 개선된 연비입니다. 기존 골프도 탁월한 연비와 파워로 충분한 인기를 끌었는데 그보다 30% 증가한 효율이라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도 승용디젤모델을 출시하면서 수입차와 큰차이가 없다고 발표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미래연료를 대체할 엔진으로 '디젤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유럽차에서 비해서는 부족한..

가솔린과 디젤 엔진의 장점만 결합한 벤츠F700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컨셉카 F700의 모습입니다. F700에는 컨셉카다보니 각종 첨단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이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F700의 새로운 엔진입니다. 전통적으로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일본은 고유가 시대를 대비하여 기존의 가솔린 엔진을 대체할 엔진 개발에 몰두해 왔습니다. 그래서 일본차 업체들은 높은 연비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가솔린'의 혼합(하이브리드)엔진을 개발했고, 독일차 업체 대부분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개발보다는 기존의 '디젤 엔진'을 보다 높은 연비를 뽑아낼 수 있도록 개발해 온 것이 일반적인 행로입니다. 그래서 디젤엔진 기술의 정수하면 독일 혹은 유럽차가 떠오르는 것이고, 전기하이브리드카 하면 대표적으로 일본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떠오르는..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걸윙모델 SLC의 스파이샷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모델이 될 'SLC 걸윙'의 시제품 모델사진이 해외의 한 자동차 사이트에 떴습니다. (걸윙이란 사진에서처럼 차문을 위로 개폐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 모델은 약 15만 파운드(한화로 약 3억) 정도의 가격에 포르쉐 911터보를 타겟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고, AMG의 6.2리터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0kg.m로 최고 속도는 약 300km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2인승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 모두 기존 출시되어있는 SLR보다는 크기가 약간 작을 것이라고 하네요. 공식적으로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쿠페 모델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큰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