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기다 보니 가족 여행을 다닐 때 숙소를 구하는 기준이 조금 바뀌었는데, 호텔보다는 주방이 갖춰진 콘도미니엄 형식을 선호하게 된 것이죠. 예전 같으면 '뭔가 해먹을 시간에 나가서 사먹고 관광을 열심히 해야 한다'주의겠지만, 아이가 생기니까 하루에 많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이므로 현지에서 장도 보고, 해먹고, 좀 퍼져 있다가 하루에 하나 정도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게 딱 적당하더군요. 그런 숙소를 찾기가 호텔에 비해 힘들 때가 많은데,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의 아파트먼트형 호텔을 소개해볼까 합니다.독일에 가족끼리 간 건 아니지만, 후일을 생각하여 어떤지 한번 머물러봤는데요. Tripadvisor 같은 해외여행리뷰 사이트에서도 평가가 괜찮더라고요. 일단 프랑크푸르트행 직항노선이 있으니 유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