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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55

다가오는 콤팩트 수입차시장의 결투!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요새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간이죠? 명색이 수입차 블로그인데, 모터쇼 기간에 '모터쇼'의 '쇼'자도 언급을 안했으니, 저는 반성 좀 해야 합니다. 네..반성하는 마음으로 오늘 모터쇼와 관련한 재밌는 얘기 하나 해드릴께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포크 오토모티브 로열티 어워드'시상식에서 미니쿠퍼가 컴팩트카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포크 오토모티브 로열티 어워드가 뭐냐고요? 모델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측정, 충성도가 높은 자동차 모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충성도의 측정은 해당 모델을 구입한 이후, 다시 같은 모델이나 같은 브랜드를 재구매한 것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웬만해선 같은 모델 타는 거 정말 힘든 거 아시죠? 인생은 짧고, 탈차는 많습니다. ..

[시승기] 3000만원대 대형수입차 토러스, 주행느낌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주말들 잘 보내셨죠? 사설은 뒤로 하고, 지난 금요일 미뤄뒀던 토러스 시승기 2편 바로 시작합니다! 정보의 간결한 전달을 위해 모처럼 반말(?)로 쓸께요! 가끔 그러고 싶을 때가 있잖아! 흥!! 그럼 시작합니다. 토러스에 탑승하면 안정감이 대단하다. 이는 주행 안정감이라기보다 거대한 차체,몸집 그리고 두꺼운 도어 등을 통해 전해지는 '안전'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다. 마시 철갑옷을 두른 느낌이다.차의 높이도 있는 편이어서, 같은 세단임에도 다른 세단들을 내려다 보게 된다.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나선다. 회전반경도 크고 해서, 역시 좁은 도로와 골목길에서 좀 부담스런 크기의 차체다. 이만한 사이즈의 차라면, 전방센서도 달려있을 법한데, 토러스엔 후방센서만 장착되어 있다. 덕..

3천만원대 대형 수입세단, 포드 토러스 타보니

지난해 말, 국내 수입차 회사 중 포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델이 있었습니다. 바로 포드 토러스죠. 3000~4000만원대의 수입차를 소개하다 보면 중소형차가 대부분인데, 토러스는 대형급의 크기임에도 3800만원과 4400만원이라는 수입차치고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아니!! 국산 중형 소나타도 3천만원대인데, 수입 대형차가 3천만원대인 게 있어?? 하고 놀란 분들 분명히 계실 거예요! 지난번 신차발표 행사 때, 젊은 오빠(?)들에게 인기를 끌 것 같다라는 평을 드렸었는데.. [관련포스트] 포드 토러스, 미국차에 대한 편견은 버려라! 실제 판매량은 어땠을까요? 예상 적중! 현재 토요타의 캠리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달 판매대수 138대입니다. 포드 판..

눈 온 후 첫 자가용운전, 이것만은 꼭!!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그제였나요? 도로 위를 달리다 깜짝 놀랐습니다. 도로 위에 대형초밥이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죠!!! 대형초밥은 농담이고, 아마 운전자가 폭설기간 동안 차에 쌓인 눈을 치우다 만 모양입니다. 나름대로 운전에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 -앞유리, 옆유리- 치운 모양인데, 전 참 위험해 보였습니다. 왜냐고요? 이 차가 다른 차보다 위험한 이유- 사고위험요인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해당 운전자가 룸미러를 보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 운전 잘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이드 미러와 룸 미러를 틈틈이 봐두면 봐둘 수록 사고 위험 회피 등 운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전하면서 계속해서 도로상황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돌발상황 발생시에, 미리 도로상황을 인지하고 있기에 미러..

자동차/컬럼 2010.01.11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수입차 브랜드는?

(*수정: 09/12/30 PM1:00 , BMW모델가격이 특소세인하전 가격이라는 제보가 있어, 확인해보니 그렇네요. 가격이 수정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이제 곧 2010년이군요. 2009년 마무리는 잘들 하셨는지!! 올해, 하루 1포스팅을 목표로 세웠는데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요며칠은 연말이라 정신이 없네요. 본업을 소홀히 할 수 없는지라..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포스팅 많이 할께요!!! 그럼 오늘의 이야기로 넘어가서요. 얼마전,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수입차 이미지 조사에 자극을 받아, 여러분-오토앤모터 독자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죠? [관련포스트] 독일이 뽑은 BEST 자동차 브랜드는? 질문은 함축적이면서 간단명료..

어제 눈길에서 아우디 망신시킨 사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연휴 잘 쉬셨나요? 전 지난 연휴동안 컴퓨터 근처에도 안갔습니다. 업무상 컴퓨터를 많이 쓰는데, 최근들어 안구건조증도 생기고 해서, 연휴기간동안 눈에 휴식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이거 인공눈물말고는 해결책이 없는건가요?) 그래서인지 블로그에 댓글들도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모처럼 어제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 하나 해볼까 합니다. 아우디(AUDI). 아우디하면 떠오르는 광고 아시죠? 그렇습니다. 눈길 위에서 유난히도 강한 차. 아우디의 차들이 도로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거나, 오너에게 큰 만족을 주는 시간도 특히 어제와 같은 예기치 않은 눈길에서일 겁니다. 저도 지난해와 지지난해, 다른 차들은 갓길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하고선 오르지 못해 바라만 보던 ..

자동차/컬럼 2009.12.28

BMW다운, BMW의 새로운 전기차!

모 자동차 회사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전기차의 시대가 올 수 있을 지, 없을 지 장담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린 전기차 연구.개발에 신경 안쓴다.) 그런데요, 아이러니컬하게도 '안 올 지도 모르는' 전기차 시대를 위해 열심히 연구개발하는 자동차 회사들도 있습니다. 모 자동차 회사의 시각으로 보자면, 삽질하는 바보 회사로 보이겠지만요. BMW도 굉장히 삽질(?)을 열심히 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BMW에서는 얼마전 1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한 BMW 컨셉 액티브 E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녀석이죠! 이번 액티브E 컨셉은 BMW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 '프로젝트 i'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이미 MINI E가 개발되어, 극히 소량이지만 시장에 풀린 바 있습니다. 액티브 E는 , BMW답게..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 엠블럼을 꼽으라면?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 엠블럼을 꼽으라면? 네, 재규어의 그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포효하며 뛰어오르는 맹수를 형상화한 재규어의 엠블럼은 재규어의 존재와 성격을 그대로 표현해주죠. 실제 정글의 맹수인 재규어처럼, 재규어의 대부분의 차종들은 우아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폭발적인 주행성능 발휘합니다. 재규어는 1922년 윌리엄 라이온스에 의해 처음 설립되었는데요, 창립자 월리엄 라이온스가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계기가 재밌습니다. 오토바이 사이드카를 만들던 윌리엄 라이온스는 당시 영국에서 대중적인 오스틴 세븐이란 차를 구매했습니다. 외관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는 사이드카를 만들던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본인 입맛에 맞는 새로운 바디를 제작했구요. 그리고 오스틴세븐의..

최근 유행하는 자동차 범죄, 조심들 하세요!

예전에 이런 사기 있었던 것 아세요? 고속도로 휴게소나 인적과 교통량이 뜸한 곳에서 정차하고 있으면, 정체불명의 냉동탑차가 접근합니다. 그리곤 이렇게 얘기하죠. '생선 팔다가 남았는데, 버리기 아까워 그럽니다. 싸게 드릴테니 가져가세요.' 혹은 '그냥 드릴테니 가져가세요. 기름값 정도만 챙겨주시면 고맙고요' 허름한 복장에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생산장수 아저씨의 말에 혹해서, 또는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에 생선을 박스채 구입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냉동 박스를 열어보면, 먹지도 못하는 썩은 생선이 들어있다는... 저도 오래전 교통량이 드물지 않은 김포공항에서 이런 사기범을 만난 적이 있었죠. 물론 경계심이 강한 편이라, 다행히 사진 않았습니다. 사기를 넘어선 강력 범죄도 있습니다. 역시나 인적이..

자동차/컬럼 2009.12.18

렉서스 탄생의 숨겨진 비화, 알고 계세요?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중저가 이미지 탈피를 위해, 미국에서도 통할 고급 세단과 브랜드를 개발하라!!” 최근 현대나 기아차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30년여 전, 일본 토요타에서 나온 얘깁니다. 치열해지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 토요타의 해법은? 1983년, 창업 50주년을 맞은 토요타의 중역 회의실에서 회장을 비롯한 주요임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이후 토요타의 50년을 이끌고 갈 역사적 결정이 내려졌죠. 1980년대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중저가의 차량으로 토요타는 한창 재미를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죠.. 결론을 내린 것은 치열한 경..

자동차/컬럼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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