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은 미쯔비시의 진출입니다. 미쯔비시는 국내 런칭 전부터 대중적 수입차 돌풍을 일으키며 수입차 시장의 20%를 장악하고 있는 혼다의 대항마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차와 국산차의 경계를 허물겠다’며 밝힌 공격적인 마케팅 선언 또한 대중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에 불을 질렀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격이 발표되자 예상치를 웃돈 가격에 모두가 허탈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표모델인 란에보의 6,200만원이라는 가격은 자동차 전문 기자들조차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고가였기 때문이죠. 당연히 네티즌을 비롯하여 각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호회, 자동차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비싸다, 하지만 성능은 '니나내나' 인정한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