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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124

혼다의 배수의 진, 대폭적인 가격인하

혼다가 드디어 배수의 진을 치는 것인가요? 혼다는 볼륨카인 어코드를 비롯해, 플래그쉽 모델인 레전드까지 최대 9.9% 할인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한 혼다의 가격인하 정책은 어느정도 예상되어 왔습니다. 작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줄곳 수입차판매 1위 자리를 지키던 혼다는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수입차 대중화'의 열풍을 타고 온 혼다는, 중산층이 소비를 줄이자 판매율이 급속도로 떨어진 것이었죠. 프리미엄 브랜드인 벤츠,BMW,아우디,렉서스는 위기에 강한 면모를 발휘하며 다시금 4강체제를 구축했습니다. 또다른 대중브랜드인 독일의 폭스바겐 역시 판매속도를 높이며 판매순위 1-3위의 자리를 꿰찹니다. 혼다 판매 순위는 말할 것도 없이 대략 순위권밖(6~7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시승기] 아우디 A5 스포츠쿠페를 만나다

아우디의 스포츠쿠페 A5 시승기 2편이 시작됩니다. 1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관련포스트] 아우디 스포츠쿠페 A5 시승기 1편 A5는 시동을 걸면, 계기판이 웰컴 세레모니가 인상적입니다. 일부 수입차나 국산차에도 적용되어 있긴 한데, 사소한 것이긴 해도 탈 때마다 '이 차 범상치 않네'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동음이 굉장히 조용하면서도, 파워는 느껴지죠. 일단 세단인 A4와 차이를 설명해달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A4에서 도어만 2개인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죠. 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설명했듯 실제로 보면, A4와 A5는 완전히 다른 차 입니다. 실루엣도 사실 폭넓고 낮은 차체로 인해 R8과 비슷합니다. 때문에 A4보다 물리적으로 뛰어난 운동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시승기] 진정한 스포츠쿠페 - 아우디 A5 타보니

아우디 TT 아시죠? 신형TT는 멋진 디자인으로 출시 직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구형TT의 경우 95년인가 컨셉트카 출시때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더니, 10년이 훌쩍지난 지금에 봐도 멋질만큼 아우디의 대표적인 2인승 쿠페 모델입니다. 구형과 신형을 모두 몰아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구형이든 신형이든 탈 때마다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2인승이 아니라, 4인승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2인승은 결국 세컨카일 수 밖에 없기에 ) '인테리어 옵션이 너무 빈약한데... 좀 고급스러웠으면 좋겠다' '크기가 약간 커지고, 수납공간,공간감 등이 확보되면 실용적이겠다' '너무 젊고 가벼운 느낌인데, 좀 묵직하면서도 세련되고 신사다운 느낌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그냥 넋두리 같은 희망사항이었죠...

[시승기] 럭셔리 컴팩트SUV 아우디 Q5 타보니 제2편!!

지난 번에 이은 Q5 시승기입니다. [관련포스트] 실용과 럭셔리의 조화, 아우디 Q5 타보니(1) 이게 디젤엔진이라고?? 이렇게 조용할 수가... 성능 면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뭐니뭐니 해도 TDI엔진의 정숙성입니다. 실내에서 느끼는 Q5에 장착된 2.0TDI엔진은 '디젤 엔진임을 모를 정도로' 조용합니다. 아우디의 디젤엔진이 성능,정숙성,연비로 유명하긴 하지만, Q5 2.0TDI는 정말 조용합니다. 디젤엔진에 아직까지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저 역시 '이 정도면 디젤도 탈만 하다' 고 평가할 정도였죠. 정숙성 면에서는 감히 최고라고 얘기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디젤엔진이 어느정도 발전했는지 알고 싶다면 Q5을 타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디젤 특유의 달달거리는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

[시승기] 럭셔리와 실용의 조화, 아우디 Q5 타보니

Q5는 아우디의 최초 SUV인 Q7을 조금 줄여놓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실제 아우디 Q7을 원하지만 Q7의 거대 사이즈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는 모델이기도 하죠. 전면부에는 일체형 그릴인 싱글프레임과 더불어 강렬한 인상을 주는 LED전조등이 아우디의 패밀리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나 교외의 오프로드에서나 그 존재감이 확실하게 띄는 외관이기도 합니다.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도심에서의 Q5의 모습은 세련되 보이기도 하지만, 교외에서의 Q5의 모습은 상당히 와일드합니다. 일단 글이 기니까, 이쯤에서 추천 한번 때리고 가시죠? ㅎㅎ 저전력임에도 고휘도의 LED기술은 미등뿐 아니라 리어뷰 미러의 방향지시등, 후미의 브레이크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덕분에 도로 위..

아우디 Q5로 풀어보는 수입차의 성공요인

이 차가 바로 오늘 썰(!)을 풀어줄 아우디 Q5입니다. 아우디의 SUV는 작년까지만 해도 Q7이라는 하나의 모델 밖에 없었습니다. 세련된 외모와 더불어 다이나믹한 성능,다양한 옵션과 기능들로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육중한 체구 덕분에 (특히 여성 운전자들이) 구입하기엔 망설여진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물론 거대한 크기 때문에 도로 위에 군림한다는 기분이 들어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Q7의 옆모습. 뒤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지는 쿠페라인이 거대한 몸집을 작아보이게 하지만, 두눈 부릅뜨고 살펴보면 크긴 크죠. Q7을 타고 일단 길을 나서면, 큰형님처럼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나 듬직하긴 합니다. '나는 어떤 길도 갈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며, 내차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단, 변신만 빼고)' ..

자동차/컬럼 2009.07.31

[특종] 아우디 슈퍼카 R8 V10과 뉴A8 출시 소식

드디어 아우디의 슈퍼카 R8 V10 5.2리터 모델이 미국에서 출시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146,000달러로 현재환율로 따지자면 우리돈으로 1억8천만원 정도되는군요. R트로닉 장착 버전은 9,100달러를 추가해서 155,100달러고요. 아우디 R8에서만 맛볼 수 있는 R트로닉 글쎄요.. 이미 국내에 출시중인 4.2모델이 1억9천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팔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5.2모델의 국내 출시가격은 2억을 넘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포르쉐 911터보 등 경쟁차들의 가격 포지션등을 감안한다면 2억2천~2억3천만원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사실 아우디의 첫번째 슈퍼카 R8은 나오면서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최초 출시된 것이 4.2리터 직분사 엔진이었는데, 아우디에서는 이미 고성능 모델인 S8 등에 ..

아우디 Q5 와 볼보 XC60 간의 간단비교기

2주전 볼보의 XC60과 아우디의 Q5를 번갈아 타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두 차량은 모두 수입차 소형SUV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모델들입니다. 가격도 60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비슷하고요. 시승한 모델은 볼보 XC60의 D5모델과 아우디 Q5의 다이나믹 모델이었습니다. 우선 두차종을 시승한 후 비교를 한마디로 하자면, '창과 방패의 대결'을 보는 것 같다고 할까요? 무슨 말이냐고요? 일단 한번 읽어보시죠. 외관부터 살펴봅시다. 우선 앞모습입니다. 앞모습에선 아우디의 패밀리룩인 거대한 그릴의 싱글프레임이 역시 인상적입니다. 헤드라이트부의 LED등도 굉장히 인상적이죠. 이 LED등은 주간에도 켜져서 타차량들에 시인성이 확보되어 안전운전에 크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날카로운 눈썹과 같은..

아우디 A5 스포츠백 출시- A5에 날개를 달았다!

며칠 전 독일 아우디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A5 스포츠백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주 내내 아우디 Q5와 A5를 시승했는데요, A5의 경우 2도어 쿠페임에도 굉장히 실용적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외관으로 따지만 쿠페다 보니 당연히 스포츠카 느낌이 나고요, 실제 A5가 일반 세단에 비해 폭이 넓고, 높이가 낮은 슈퍼카의 Low&Wide디자인 컨셉이다 보니 일명 '뽀대'도 납니다. 보이시죠? 낮으면서도, 사이드미러 위치까지 폭이 넓게 디자인된 A5의 차체! 직접 보면 포스가 예술입니다. 폭넓고 낮은 차체 덕분에 물리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코너링능력도 얻을 수 있습니다. 두꺼운 타이어 너비도 인상적이죠? 프레임 없는 창문은 확실히 차를 깨끗하게 보이게 합니다. 잘빠진 각도의 크롬라인 사이드창문과 흐르는..

아우디 슈퍼카 오너가 말하는 란에보의 시승 느낌은?

아우디에서 내놓은 슈퍼카, R8의 오너와 함께 란에보를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두 차의 성격은 다르긴 하지만, 일정 부분-예컨대, 4륜기반의 스포츠카라든지- 비슷한 면도 존재합니다. 함께한 오너(이하 J군)는 스피드 레이싱 대회에 나갈 정도로 자동차를 좋아하고 열정을 가진 드라이버로 자동차에 대한 상식 또한 풍부합니다. 1시간 남짓 짧은 시승 시간이지만, 그가 느낄 수 있었던 란에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특집시리즈 - 공도의 제왕, 란에보 시승기 First Impression - 공도의 제왕, 란에보를 만나다! 슈퍼카 R8 오너가 본 란에보 (부제: R8 vs EVO ) 분석 시승기 마치며 아우디 R8 VS 미쯔비시 랜서에볼루션 먼저 이야기를 먼저 시작하기 전에, 두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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