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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5 4

태풍오던 날, 더 잘 나온 자동차사진

개인적으로 자동차를 시승할 때 가장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날씨입니다. 시승하는 날 비라도 오면, 시승 자체도 문제가 될 뿐더러, 사진 또한 찍기 힘들어집니다.비온 직후에도 썩 반갑진 않죠.차가 더러워지기 쉽상이니까요. 해서 시승 일정을 잡을 때 날씨에 민감해지곤 하는데요. 얼마전 댓글을 통해 아우디 Q5 3.0 시승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수소문 끝에 시승일정을 잡고 시승을 하려는데, 공교롭게도 그 첫날이 바로 8월 초 태풍 뎬무가 북상하던 그날이었습니다. 특히 서울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본 날이었죠. 차를 받으러 가는 날 아침까진 날씨 흐렸다 맑았다가를 반복했구요.차를 받아 나오는 순간 비가 몇방울 똑똑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강변북로를 타고 오는데 서쪽으로 비가 멈추고 활짝 개는 듯한 양상을 ..

일상들 2010.09.10

어떤 시승기를 먼저 보시겠습니까?

여러가지 이유로 제 하드디스크에 잠들어 있는 사진과 시승기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게으름 때문이겠죠?) 이러다 평생 제 하드드라이브에 잠들 것 같아, 배수진의 심정으로 빼도 박도 못하게 예고부터 하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심리적 압박때문에라도 부지런히 올릴 생각을 하겠죠. 수입 해치백의 숨은 보석, 볼보 C30 놀라운 주행안정성을 보여줬던 캐딜락 CTS 만능 맥가이버칼 같았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곧 미국시장에 정식데뷔하는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정말 장난감같이 재밌었던 미니 캠든 넘치는 맛이 느껴지는 아우디 Q5 3.0(독자요청) 아무말 없으시면,가장 최근에 시승한 Q5 3.0부터 나갑니다. 먼저 봤으면 하는 시승기가 무엇인지 댓글을 통해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하여 먼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승기] 럭셔리 컴팩트SUV 아우디 Q5 타보니 제2편!!

지난 번에 이은 Q5 시승기입니다. [관련포스트] 실용과 럭셔리의 조화, 아우디 Q5 타보니(1) 이게 디젤엔진이라고?? 이렇게 조용할 수가... 성능 면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뭐니뭐니 해도 TDI엔진의 정숙성입니다. 실내에서 느끼는 Q5에 장착된 2.0TDI엔진은 '디젤 엔진임을 모를 정도로' 조용합니다. 아우디의 디젤엔진이 성능,정숙성,연비로 유명하긴 하지만, Q5 2.0TDI는 정말 조용합니다. 디젤엔진에 아직까지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저 역시 '이 정도면 디젤도 탈만 하다' 고 평가할 정도였죠. 정숙성 면에서는 감히 최고라고 얘기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디젤엔진이 어느정도 발전했는지 알고 싶다면 Q5을 타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디젤 특유의 달달거리는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

아우디 Q5로 풀어보는 수입차의 성공요인

이 차가 바로 오늘 썰(!)을 풀어줄 아우디 Q5입니다. 아우디의 SUV는 작년까지만 해도 Q7이라는 하나의 모델 밖에 없었습니다. 세련된 외모와 더불어 다이나믹한 성능,다양한 옵션과 기능들로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육중한 체구 덕분에 (특히 여성 운전자들이) 구입하기엔 망설여진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물론 거대한 크기 때문에 도로 위에 군림한다는 기분이 들어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Q7의 옆모습. 뒤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지는 쿠페라인이 거대한 몸집을 작아보이게 하지만, 두눈 부릅뜨고 살펴보면 크긴 크죠. Q7을 타고 일단 길을 나서면, 큰형님처럼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나 듬직하긴 합니다. '나는 어떤 길도 갈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며, 내차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단, 변신만 빼고)' ..

자동차/컬럼 20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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