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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볼트 3

자동차의 미래는?

인류가 번영하는 한 자동차 산업은 지지 않고 지속될 것입니다. 비록 미래의 차들이 캡슐모양의 작은 형태나 바퀴가 아닌 자기부상 등의 떠다니는 방식을 사용할 지 언정 그것은 단지 형태만 바뀔 뿐이죠. 사람들은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개인교통수단을 계속해서 찾을 것이고, 이 때문에 자동차 산업은 계속 발전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앞으로의 자동차가 어떤 모습이나 어떤 요소를 갖추게 되느냐는 자동차 전문가들과 미래학자들 사이에서도 재미난 토론 거리입니다. 현재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이구동성의 사실은 앞으로의 자동차들은 석유라는 한정된 자원의 문제와 환경 오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이미 수년 전부터 국제 모터쇼에서는 ‘연비’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데이터가 출품차량의..

자동차/컬럼 2011.01.25

곧 판매될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만나다!

오늘은 상해엑스포 3번째 시간으로 뼛속까지 전기차, 100%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 시승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혹자들은 시보레 볼트를 얘기할 때면, 이게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 라는 논란을 일으키려 합니다. 전기차가 왜 휘발유를 먹느냐는 얘기죠. 참 답답합니다. 볼트엔 휘발유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기는 있습니다만, 엔진은 없습니다. 발전기는 말그대로 전기만 생산할 뿐, 구동축과는 연결이 안되어 있습니다. 전기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동력으로 바꿔가며, 바퀴를 굴리는 하이브리드 엔진과는 전혀 다른 거죠. 그럼 왜 휘발유 발전기를 왜 넣었냐구요? 요새 양산 전기차 뉴스 뜨면, 항속거리(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불과 수십킬로에 불과합니다. 나오지도 않은 전기컨셉카도 200km미만입니다...

상해 엑스포 와 있습니다.

요 며칠 포스팅이 뜸해서 궁금하셨죠? 저는 지난 월요일부터 엑스포 관람차 상하이에 와 있습니다. 상해의 호텔에서 열혈 포스팅을 하는 것이 계획이었습니다만, 모든 일이 계획대로만 되는 건 아니잖아요. 매일매일 강행군하느라, 하루를 마무리 짓고 포스팅을 할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늘 마음은 키보드를 두드렸는데, 몸은 뽀송뽀송하고 폭신폭신한 침대에서 헤어나올 줄 몰랐습니다. 오늘 드디어 서울로 돌아가는데, 드디어 여유가 생겼네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식을 남깁니다. 상하이 하면 생각나는 게 '맥도날드 상하이 치킨 버거 세트'였던 저에게 이번 여행은 많은 임팩트를 던져줍니다. 너무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현대와 과거가 그대로 공존하는 도시 상하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휘황찬란합니다. 자동차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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