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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600

2011년 수입차 신차안전도 결과는?

어제 국내에서 실시한 신차안전도 평가 소식이 각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9년부터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여 그 내용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사실 자동차 구입에 있어서 무엇보다 고려해야 할 것이 '안전성'인데, 그 중요성에 비해 다소 간과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는 쉐보레 올란도와 한국GM 알페온, 현대 그랜저가 선정되었구요. 올해 역시 수입차들도 참여하였는데요.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올해도 많은 차종이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2011년식으로 아우디 A4, 닛산 알티마, 폭스바겐 골프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는데, 국산 중형과 비교한 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국산중형의 경우 2010년..

스노우타이어 준비하셨나요?

지난 일요일 뒤늦게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월동준비를 마쳤습니다. 바로 겨울용 타이어로의 교환인데요, 타이어는 교체시에 승차감 등 의외로 가장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제품의 틍성상 겨울용 스노우타이어는 늦가을부터 이미 생산해서 지금은 거의 생산이 종료되는 시점이라고 합니다. 겨울이라는 해당 시즌에만 쓰이다보니 팔리지 않으면, 그대로 1년재고로 남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스노우타이어 교체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빨리 알아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본인 사이즈에 맞는 타이어가 동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인데, 실제 저도 11월 말 생산된 제 사이즈의 마지막 재고 4개분을 간 것이었습니다. 사장님이 휴일임에도 특별히 나와서 장착해주셨는데, 경력이 느껴지는 것이 타이어 교체를 혼자서 ..

동경모터쇼에서 눈길을 끈 차

지금 동경모터쇼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세계 4대 모터쇼를 이야기할 때면 프랑크푸르트,파리,제네바,디트로이트 등과 함께 항상 손꼽히던 곳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생략되고 있습니다. 2000년으로 기억하는데, 친구 중 하나가 일본 유학 시절 동경모터쇼에서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내준 적이 있었습니다. 사진속 친구 뒤로 보이는 도요타였는지 닛산이었는지 메이커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휘황찬란한 미래지향적인 컨셉카를 보면서 굉장히 부러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동경모터쇼가 이런 식으로 전락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했을 겁니다. 반대로 중국의 상하이나 북경모터쇼가 스케일은 두말할 것도 없고, 월드 프리미어 모델 등 질적으로도 국제모터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 역시 ..

한국 수입차 시장의 모든 것!

어제 독일차의 시장 점유율에 대해 글을 쓰자 몇몇 분께서 메일로 수입차 시장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일일이 답변 드리기 보다, 자료를 통해 2011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 하는데요.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자료는 2011년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협회의 신차등록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우선 각 브랜드별 판매량 입니다. 아래 표를 보다시피, 독일차 브랜드(BMW,벤츠,아우디,포르쉐,마이바흐)가 수입차 판매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트] 한국 수입차 시장을 재장악한 독일차들 각 브랜드별 순위와 시장 점유율을 체크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독일차에 관한 얘기는 어제 했으니, 생략키로 하고, 오늘은 그 외의 지분을 자랑하는 일본차,미국차,영국차를 얘기해..

한국 수입차 시장을 재장악한 독일차들

한국 수입차 시장에는 독일차 전성시대가 다시금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아우디,BMW,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차들이 득세를 하던 상황에서, 일본차들은 '수입차 대중화'를 외치며 혼다-토요타-닛산으로 주력 멤버 체인지를 해가며 엄청난 가격 공세를 펼쳤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일본차들이 '대중화'바람을 타고 수입차 시장 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죠. 하지만, 불과 1-2년도 가지 못하고,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 브랜드들에게 패권이 넘어가는 양상입니다. 2011년 시장은 살펴보면, 독일산 브랜드들이 매월 6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공식진출한 업체는 아우디,BMW,마이바흐,벤츠,포르쉐,폭스바겐인데요, 지난 10월까지 수입차는 87,928대가 팔렸는데,..

2000km 주행을 통해본 아우디 A7 디젤의 장단점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이 포스팅은 사실 얼마전서부터 큰 틀은 잡아놨던 건데요, 오늘에서야 정리해 올려봅니다. A7에 대한 검색어 유입이 많아서, 한번 더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거든요. A7 디젤모델에 대한 몇가지 소소한 장단점들입니다. -디젤엔진 테스트 드라이브 때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소음은 이정도면 거의 가솔린급이야'라고 평가했지만 ,실제 오너 입장으로는 조금 더 높은 기준을 가지고 더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요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아우디의 디젤엔진은 현존하는 디젤엔진 중 단점(소음+진동)을 가장 잘 극복한 엔진임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간 시 첫 시동을 켰을 때의 소음과 진동만큼은 아주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가속 시에 가솔린 엔진만큼 부드..

가솔린보다 조용했던 아우디 A6디젤

아마 요며칠 아우디의 신형 중형세단 A6에 대한 시승기 등 이야기가 많을 듯 합니다. 지난 3주간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A6론칭 국제시승회 때문일테구요. 저도 며칠 전 송도에서 다녀온 지라 몇가지 이야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자세한 시승기나 행사에 대한 소개보다도 '구형A6오너 입장에서 본 신형A6'의 시각으로 접근해볼까 합니다. 실제로 전 전반적인 느낌보다도 몇가지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이번 신형A6을 확인해봤습니다. 1. 외관 디자인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처음 이미지샷으로 봤을 때 그다지 호감가지 않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실제로 송도에서 본 A6는 사진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실물 역시 그렇더군요. 전반적으로 기존A6처럼 둥글둥글한 실루엣임에도, 전면이나 후면의 인상은 날카롭게 바뀌어서요. 좀 ..

9월 발표할 뉴 포르쉐 911, 구형과의 차이점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뉴 포르쉐 911의 사진이 행사에 앞서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참이나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예전에 911을 보자면, 여타 스포츠카에 비해 자세나 각이 잘 안나온다는 얘기를 듣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911에서는 구형에 비해 Low & Wide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차체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좀 더 강인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일단 전면부. 위는 신형, 아래는 구형입니다. 자세가 달라보이고, 안개등과 사이드미러의 차이가 두드러지네요. 측면부. 역시 위가 신형, 아래가 구형입니다. 신형은 구형의 양끝을 잡고 살짝 늘린 기분이죠? 실제로 길어졌다고 합니다. 후면부입니다. 아...뭔가 더 강렬해지고 공격적인 인상입니다. 일반인들..

자동차 후방센서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어제 하와이에서 링컨 MKS 이야기 중에 주차센서가 반가웠다는 얘기를 했었죠? 연유는 이렇습니다. 한 때는 저도 차량에 후방센서 없이도 차간격 5cm 이내쯤은 눈감고도 붙일 수 있는 초감각 운전자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센서 없이 어떻게 후방의 거리를 감으로 측정할 수 있었는지... 하지만, 주차(후방)센서가 보급되기 이전엔 후방에 대한 거리감은 모든 운전자가 가져야할 기본소양 같은 것이었습니다.그런데, 후방센서가 보급된 이후부터는 후방거리를 측정할 때 '감'보다는 '센서의 소리'나 '모니터의 화면'을 통해 확인을 하게 됩니다. 훨씬 편리하니까요. 심지어 이 후방 센서는 후진할 때 고개를 돌리지 않고 센서의 소리나 차량의 모니터화면에 사이드미러+룸미러만을 보고 하는 부작용까지 낳기도..

자동차/컬럼 2011.08.18

하와이에서 링컨MKS를 타보고 느낀 점

링컨 MKS는 제가 하와이에 두 달간 머무는 기간 동안, 뉴제타와 함께 가장 오랜 시간 렌트한 차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하와이에서 시승한 8종류의 차들 중 가장 편하게(안락하게) 탔던 차이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동승한 가족들이 가장 흡족해 했던 차이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운전자 입장에서는 다른 렌터카들과는 달리 대다수의 운전 편의 기능이 모두 갖춰져 있었습니다. 전.후방 주차센서를 포함해서 블루투스 스마트폰 연결 기능, iPOD단자,음성명령인식기능 등등 말이죠. 특히 전.후방 주차센서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다시피 렌터카의 대부분은 전후방 센서가 없습니다. 미국은 더더욱 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정말 한국에서 주차 센서에 완전히 길들여져 주차감각을 완벽하게 상실했거든요. 거리감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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