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안하는 후회하는 몇가지 것들. 무엇이 있을까? 1년 전에 어이없는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다. 주행 중 교차로에서 차선을 넘어온 어떤차에 의해 옆면끼리 살짝 부딪치면서, 운전석부터 후미까지 긁혀버린 사고였습니다. 긁히는 느낌이 들자마자 차를 세우고 옆의 차를 보니, 50~60대의 아줌마였습니다. 당연히 '죄송하다'라는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 아주머니의 첫마디는 '양보를 좀 해야지...' 였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어이없는 발언에 화가 확 치밀어오르더군요. 교차로에서는 당연히 끼어들기가 안될 뿐더러, 깜빡이 신호도 없었고, 당시 상황은 끼어들기라기보다는 상대방차가 차선을 살짝 넘어와 주행하면서 벌어진 일이였기 때문이죠. 또한 제가 양보고 뭐고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제 차가 이미 앞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