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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시승기 6

폭염 속 느낀 전기차의 장점 4가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요즘 날씨 정말 덥죠? 한반도가 불볕더위에 녹아내리는 듯 합니다. 차를 타도 마찬가지인데요. 조금만 야외에 세워놔도 인간찜통기가 무엇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여름철, 불볕 더위에 느낀 전기차의 장점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찜통더위 속 전기차의 장점에 대해 여러분에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1.작동과 거의 동시에 시원한 바람을 내뿜는다.가솔린이나 디젤 엔진을 쓰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내연기관 차들은 엔진을 돌리고, 발전기를 돌리는 등 여러가지 순서의 과정이 필요한 반면, 전기차는 특정 과정이 생략됩니다. 실제 뙤약볕에 야외 주차를 할 경우 내연기관차는 에어컨을 틀어도 뜨거운 바람부터 나오다,..

쉐보레 전기차 볼트 타보니, '이건 혁신!'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저는 지난 주말 짬을 내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KINTEX에 다녀왔습니다. 모터쇼를 다시 보러 간 것은 아니고, 쉐보레에서 아주 흥미로운 행사를 준비했기 때문이죠. 바로 쉐보레의 전기차, 2세대 볼트 미디어 시승회였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쉐보레 볼트 2세대를 타보니 '전기차가 이제 현실이구나. 새로운 자동차 시대가 열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제가 전기차를 처음 타보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2010년 상해엑스포에서 출시 전의 볼트 1세대를 시작으로, 레이 EV나 최근에 내놓은 아이오닉까지 두루 타봤죠. 그런데 볼트 2세대는 확실히 느낌이 달랐습니다.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행사장은 앞서 말했듯 KINTEX에서 열렸습니다. KINTEX주..

제주도에서 만난 2세대 쉐보레 볼트, 느낌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전편에 이어 2세대 쉐보레 볼트를 만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쉐보레 볼트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입니다. 게다가 2세대죠. 제가 오래전 중국 상해 엑스포에서 공식 데뷔 전에 타본 쉐보레 볼트 1세대를 타본 얘기 기억하시나요?2010/11/03 - [자동차/해외이야기] - 곧 판매될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만나다!2010/11/01 - [자동차/솔직담백시승기] - 2030년형 GM의 미래차 시승기 전기차에 대한 기대와 함께 브레이크의 이질감 등 문제점도 지적했는데요, 쉐보레 볼트는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만큼 문제점을 포함한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했을 겁니다.쉐보레 측에서는 7만명의 고객으로부터 10억km에 달하는 누적 주행 패턴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

논란의 중심, 쉐보레 볼트 시승기(2)

우선 지난 1편의 댓글을 통해 논란이 되었던 이야기부터 꺼내볼까요? 볼트는 과연 '전기차냐, 아니면 하이브리드차냐'의 문제말입니다. '2개 이상의 동력원을 사용하는가'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나누는 판단기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편을 쓰고 나서, 여러분의 댓글을 보면서 다시한번 하이브리드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할 수 있었는데요. 재밌는 사실은 포르쉐의 창업자인 포르쉐 박사가 처음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들고 나왔을 때에는 지금의 '하이브리드'의 개념과 조금 달랐다는 사실입니다. 포르쉐 박사는 당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엔진의 힘을 전기로 변환시켜 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의 차를 만들고 이를 '하이브리드카'라 불렀더군요. 이 때가 1899년이었습니다. (아...포르쉐 박사는 외계에서 왔을까요?) 아무튼 현..

'현대,보고있나?' 전기차 쉐보레 볼트 타보니(1)

쉐보레 볼트를 국내의 공도에서 타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선뜻 기회가 왔습니다. 우선 간단한 시승 소감을 남기기 전에, 쉐보레 볼트와 관련한 재미난 의견교환을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간단한 출석체크부터 해볼까요? 일단 여러분이 전기차를 사게 되면, 현실적으로 제일 먼저 어떤 걱정을 하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충전!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들이 한번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대부분 50-60km 이내입니다. 이는 일반 가솔린차들이 '주유등'이 들어올 때 주행가능거리이기도 하죠. 여러분의 출퇴근 거리를 생각해 봅시다. '만약 왕복 35-40km 정도라면 여러분의 출퇴근길은 늘 긴장감으로 가득할 겁니다. 혹시 중간에 차가 멈출 수도 있으니까요. 퇴근 후 약속이라도 잡힌다면, 약속장소와..

곧 판매될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만나다!

오늘은 상해엑스포 3번째 시간으로 뼛속까지 전기차, 100%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 시승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혹자들은 시보레 볼트를 얘기할 때면, 이게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 라는 논란을 일으키려 합니다. 전기차가 왜 휘발유를 먹느냐는 얘기죠. 참 답답합니다. 볼트엔 휘발유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기는 있습니다만, 엔진은 없습니다. 발전기는 말그대로 전기만 생산할 뿐, 구동축과는 연결이 안되어 있습니다. 전기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동력으로 바꿔가며, 바퀴를 굴리는 하이브리드 엔진과는 전혀 다른 거죠. 그럼 왜 휘발유 발전기를 왜 넣었냐구요? 요새 양산 전기차 뉴스 뜨면, 항속거리(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불과 수십킬로에 불과합니다. 나오지도 않은 전기컨셉카도 200km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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