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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9

수입차 브랜드 간의 재치있는 광고 배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외국에서는요, 경쟁브랜드를 직접 노출시키면서, '우린 그보다 낫다'며 은근히 광고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예전에 아주 유명했던 광고 배틀도 있었죠.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시던 분들이면, 한번쯤 봤을 아우디,BMW,스바루,벤틀리 간의 광고 배틀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소개를 하자면요. 광고배틀의 포문은 먼저 BMW가 열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06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아우디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2006년 전세계 최우수 자동차에 선정된 BMW로부터 그러자 아우디의 반격, "2006년 전세계 최우수 자동차에 선정된 BMW에 축하드립니다." -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2000-2006년 6연패한 아우디로부터 그런데, 난데없이 배틀에 끼어든 ..

신형 벤틀리, 곧 발표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는 도사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일 신형 모델은 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모처럼만의 벤틀리의 신형 모델이라 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벤틀리는 1919년 W.O.벤틀리에 의해 설립된 럭셔리 브랜드로, 롤스로이스,BMW를 거쳐 현대 폭스바겐 자동차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한 때 스포티한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스포츠카 로 불릴만큼 강력한 성능과 동시에 럭셔리함을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도 한 때 활약하여 5회 이상 우승을 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모델은 기존에 없던 완전한 신형 모델로, 생산은 본사 공장에서만 이루어질 예정이며, 디자인과 내용에 대..

벤틀리를 단지 고급세단 정도로 생각하십니까?

'세계 최고속 양산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벤틀리는 국내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플라잉스퍼는 4도어 세단으로 6000cc트윈터보엔진에 제로백은 5.2초에 불과합니다.최대출력은 560마력이나 되죠. 혹자들은 힘만 센 세단 아니냐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만, 사실 벤틀리는 단순히 '고급 세단'이 아닙니다.애초 스포츠카 메이커로 시작했을 뿐 아니라, 과거 롤스로이스에 인수되었을 때에는 롤스로이스의 스포츠 버전이라고 알려졌으니까요. 관련포스트 - 벤틀리 이야기 관련포스트 - 630마력 벤틀리, 이제 바이오 연료로도 달린다. 외모만 보고 그래도 스포츠카에 비해 뒤뚱거릴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기 쉬운데요, 얼마전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 벤틀리의 스포티한 주행 모습이 공..

630마력의 슈퍼럭셔리 벤틀리, 이제 바이오 연료로도 간다고?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인 '하인즈 워드'로 인해 더욱 알려진 슈퍼 럭셔리 세단 벤틀리는 세계 부호와 왕족들이 즐겨찾는 자동차 메이커입니다. 벤틀리 컨티넨탈의 가격과 차량의 포지셔닝을 굳이 따져보자면 벤츠,아우디,BMW의 최고 기함보다는 한단계 위이고, 롤스로이스 팬텀과 마이바흐보다는 한단계 아래급의 차량이라고 보면 될까요? 모델들이 평균 4-5억원을 호가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는 2-3억원으로 2007년에 100대의 판매하고, 2008년에도 거의 100대에 근접하는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수입차 점유율이 몇년새 2배로 늘면서 벤츠,BMW,아우디에 식상한 고객들이 많이 찾은 것 같은데요, '컨티넨탈 GT를 얼마나 빠르게 개량할 수 있을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한 대형..

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벤틀리의 환상적인 질주

세계적인 특급 럭셔리 세단인 벤틀리의 눈 위에서의 주행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 동영상은 벤틀리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핀란드'에서 열리는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특히 동영상의 1분30초부터, 설원 위에서 질주하고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벤틀리를 보고 있노라면 본인도 '환상의 드라이빙'을 즐겨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POWER ON ICE 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최소한의 소규모 팀으로 구성되며, 작년도 세계아이스드라이빙 최고기록 보유자인 Juha kankkunen가 이 팀을 이끕니다. kankkunen씨는 작년에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타고 이 기록을 세웠죠. 이 행사는 북극한계선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핀란드의 한 얼음호수에서 열리게 되는데요,이곳의..

30억 스포츠카 경매현장 궁금하지 않으세요?

공도에서 달릴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는 누가 뭐라해도 부가티 베이론일 것입니다. 부가티 베이론의 최고속도는 407km로 이는 1초마다 축구장 하나를 횡단할 수 있는 엄청난 속도죠. 이러한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한 부가티사는 2009년을 위해 베이론의 컨버터블(지붕개폐) 모델을 출시하므로써, 이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컨버터블' 모델까지 보유하게 됩니다. 명실공히 슈퍼카 브랜드로 우뚝 서게 된 것이죠. 그리고 그 베이론의 컨버터블 모델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의 첫번째 생산모델이 얼마전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부자 수집광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모델일텐데요.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의 공식가격은 세금포함해서 약 2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이날 경매에서는 얼마에 ..

제네시스가 엠블럼 표절? 기분나빴을 벤틀리 이야기

“저거 제네시스야?” 올림픽 대로를 주행 중이었습니다. 동승한 지인이 가르키는 곳에는 벤틀리의 ‘컨티넨탈 플라잉스퍼’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달리고 있었죠. 전혀 다른 디자인의 벤틀리를 제네시스로 착각한데는 엠블럼이 일조했습니다. 제네시스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자동차 애호가 사이에서는 때 아닌 표절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날개모양을 한 제네시스의 엠블럼이 벤틀리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했기 때문이죠. 일반인들이 멀리서 보기에는 같은 엠블럼으로 인식할 정도였습니다.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없었지만, 벤틀리 쪽에서는 기분이 나쁠만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벤틀리는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브랜드 밸류로 따져보자면 벤츠와 롤스로이스 사이에 위치할만큼 고급브랜드에 속합니다...

자동차/컬럼 2008.07.25

수입차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4000만원짜리 수입차를 1억 넘게 주고 샀다? 왜 뻥쳐!!?? 얼마전 있었던 실화입니다. 곧 결혼할 제 여자친구가 묻더군요. "오빠, 그 차 뭐지? 크라이슬러 중에 세단인데..어쩌구 저쩌구.." 설명을 들으니, 300C 모델인 것이 분명했습니다. 보통 여자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반면에 제 여자친구는 제 덕분인지 많은 차종과 브랜드를 아는 편입니다. 300C라고 얘기를 하니, 그차가 얼마쯤 하냐고 되묻더군요. "음...한 4000~6000만원 대일껄? 그런데 왜?" "그치그치? 우리 약국에 손님이 왔는데, 300C를 가지고 왔었거든. 그런데 직원 중에 한명이 그차를 보고 좋아보인다고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글쎄 1억 넘게 줬다지 뭐야..." 혹시 300C와 비슷한 벤틀리와 혼동한 게 아니냐고 물었더니,..

자동차/컬럼 2008.02.25

재미와 재치 넘치는 자동차 광고 배틀 - 아우디,BMW,스바루,벤틀리

아우디와 BMW, 스바루, 벤틀리..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스바루 외에는 우리나라에 모두 공식 진출하였고, 성공적인 판매성과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네임벨류로 따지자면야 '벤틀리>BMW,아우디>스바루' 겠지만, 이러한 체급의 차이(?) 없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하지만 재치있는 광고 배틀(?)을 벌였습니다. 아참,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스바루는 중저가 브랜드이긴 하지만, 주행성능만큼은 말이 필요없는 차이고, 아우디와 BMW는 스포티한 프리미엄 세단으로는 막상막하,난형난제하는 독일 브랜드죠. 벤틀리 역시 얌전,정숙하기만 한 고급세단은 아닙니다. 광고배틀의 포문은 먼저 BMW가 열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06년 올해의 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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