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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3

2011년엔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더 싸진다!?

제목만 보고서 '아, 한미 FTA얘기하려나 보다'하실 분들도 있을텐데요. 오늘 제가 얘기할 내용은 다른 겁니다. 개인적으로 2011년에 수입차 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는 신조어와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입차 디스카운트'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들은 '수입차'라는 이유만으로 브랜드 이미지나 가격 모두 '프리미엄'의 혜택을 입었습니다.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당연히 좋을 것이고, '수입차'는 당연히 '국산차'보다 비싸다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덕분에 그동안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들은 이러한 '프리미엄'의 혜택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해외에서 국산차와 경쟁하거나, 혹은 못한 평가를 받는 수입 대중 브랜드조차 '수입차 프리미엄'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죠. 다만, 신모델을 내놓을 때..

자동차/컬럼 2011.01.07

'범블비' 시보레 카마로 오픈카로도 나와요!

내년에 GM대우에서 시보레 카마로를 선보인다고 했었죠?. 일반인들에게 시보레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젠더 트랜스포머의 노란색 범블비를 통해 눈길을 끌었겠습니다만, 사실 미국 자동차 역사 속에서는 포드 머스탱과 함께 '아메리칸 머슬'아이콘을 만들어 온 차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참 궁금한 게 많습니다. GM대우에서 선보이는 시보레 카마로 가격은 얼말까? 수입차급? 국산차급? 어떤 모델을 내놓을까? 머슬카 다운 대배기량 모델도 선보일까? 포드 머스탱과의 대결은? 포드코리아는 머스탱 1년에 100여대 파는데, 판매망+A/S망 잘 갖춘 GM대우의 시보레 카마로는?(비슷한 제품이 규모+판매망+A/S망에 따라, 시장에 어떤 파괴력을 보이는 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아무튼 등등등 이밖에도 수많은 궁금증이..

돌아온 키트, 머스탱으로 부활하다

포드 머스탱은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 중 하나입니다. 1964년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1년 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리면서 미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차죠.머스탱의 성공의 이면에는 ‘리 아이어코카’라는 미국의 전설적인 기업인이 있었습니다. 당시 포드 사업본부장이었던 아이어코카는 GM의 파상적인 공세에 고전하던 포드를 살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생각해 냈습니다. 전설적 기업인의 실험적 도전, 스포츠 머슬카의 대량 생산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던 스포츠카를 생산하되 틈새시장만을 노리고 소량 생산할 것이 아니라, 대중 전체까지 겨냥하여 대량 생산을 기획한 것입니다. 스포츠카의 대량생산이라는 상식적으로 이해조차 할 수 없었던 이 계획은 거짓말처럼 성공하게 됩니다. 머스탱의..

자동차/컬럼 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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