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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모터쇼 3

동경모터쇼에서 눈길을 끈 차

지금 동경모터쇼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세계 4대 모터쇼를 이야기할 때면 프랑크푸르트,파리,제네바,디트로이트 등과 함께 항상 손꼽히던 곳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생략되고 있습니다. 2000년으로 기억하는데, 친구 중 하나가 일본 유학 시절 동경모터쇼에서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내준 적이 있었습니다. 사진속 친구 뒤로 보이는 도요타였는지 닛산이었는지 메이커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휘황찬란한 미래지향적인 컨셉카를 보면서 굉장히 부러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동경모터쇼가 이런 식으로 전락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했을 겁니다. 반대로 중국의 상하이나 북경모터쇼가 스케일은 두말할 것도 없고, 월드 프리미어 모델 등 질적으로도 국제모터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 역시 ..

닛산, 전기차 시대 먼저 열까

일본차업체들이 두각을 보이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닛산은 별다른 이슈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의 교과서' 프리우스나 혼다의 인사이트 등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닛산은 두 회사에 비해 기술적으로도 많이 뒤쳐진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받고 있습니다. GT-R을 부활시킨 르노닛산의 승부사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이를 가만히 두고 볼 리는 없겠죠. 닛산은 이번 동경모터쇼에서 배출가스 제로시대를 천명하며, 전기차 양산버전 3개 모델과 1개의 컨셉카를 공개합니다. [관련 포스트] 오토바이처럼 짜릿하게 달리는 전기차, 랜드 글라이더 데뷔 '하이브리드는 전기차로 가기 전의 과도기적 제품이므로 여기서 경쟁하며 힘을 빼느니, 우린 곧바로 전기차 시장으로 가겠다' 라는 전략인 셈입니다. 이..

오토바이처럼 짜릿하게 달리는 전기차, 랜드 글라이더 데뷔

이번 동경모터쇼에 일본메이커 외 다수의 메이커가 참여를 안한다고 해서 말이 많죠?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던 동경모터쇼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또, 그보다 인지도가 약한 서울 모터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 지네요. 이러한 가운데서도 일본 메이커들은 이번 동경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제가 관심이 가는건 일본이니만큼 역시 전기자동차인데요, 닛산에서 신감각의 차세대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바로 닛산의 '랜드 글라이더'라는 모델인데요. 이 모델이 더욱 특이한 건, 차체를 기울여가며 오토바이와 같은 드라이빙 감성을 꿈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 보시겠어요? 부오아아아아앙~ (전기차니까 소리가 안나겠군요.) 위이이잉~ 어때요? 차체가 기울여지는 것 보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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