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요타 13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던 도요타, 결국은 한국서도 리콜!

한국도요타에서도 '결국' 차량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즉 국내에서 공식판매되던, 렉서스와 도요타 차량에 대한 브레이크 결함 등 일부를 시인하고 리콜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오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니키바야시 히사오 사장이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의미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동안 국내에 판매한 도요타 차량에 대해 국토해양부에서 정밀조사한 결과, 도요타 자동차 12984대(3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전 한국도요타의 이러한 행태가 뻔뻔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이러한 사과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결함 사건이 불거졌을 때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당시의 한국도요타는 미국에서 파는 차종과 국내서 파는 차종이 제작국가가 다르다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며, 국내서 판매하는 도요..

토요타, 실제론 얼마나 팔렸을까?

수입차 업계의 10월 판매 성적표가 발표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도요타의 판매량인데요, 때문에 제일 먼저 토요타의 10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결과는.. 캠리 - 289대 캠리하이브리드 - 38대 프리우스 - 128대 RAV4 - 74대 해서 총 529대군요. 에게게~ 몇천대 팔 줄 알았더니 겨우 5백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토요타가 정식 런칭한 것이 10월 20일입니다. 10일간의 실적치고는 529대는 대단한 숫자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와 비교해 보자면, 수입차 전 브랜드 중 6위에 해당하는 결과입니다. 참고로 10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벤츠 - 949대 2위. BMW - 776대 3위. 폭스바겐 - 755대 4..

일본 1위 토요타, 한국에서도 수입차 1위 가능할까?

토요타가 어제부로 공식 판매에 나섰습니다.이미 예약판매는 일찌감치 시작된 상태구요. 보도자료나 업계의 분위기 상으로는 근시안적으로 당장 판매에 열을 올리지 않고, 대중차로써 서서히 소비자 마음 속에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도가 보입니다. '수입차 시장이라기보다는 대중차 시장을 공략하겠다.' 라는 도요타의 심산이겠지요. 가격도 파격적입니다. 기존에 소문처럼 떠돌던 가격대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었습니다. 출시전부터 소문 상으로 3500~3700만원이 예상된 캠리는, 이를 비웃듯 3,490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3,500만원(혹은 3,500만원 이상)과 3,490만원은 불과 10만원 차이일지 모르지만, 제품&세일즈 담당자들은 여러가지 뜻을 내포하고 설정한다 할 수 있습니다. 과연 토요타가 진..

도요타 진출에 현대차가 긴장했다는 증거!?

도요타 진출에 관한 수많은 기사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매체의 자동차 섹션 외에도 경제나 종합면까지 도요타의 진출과 그 파장에 대해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입장에선 힘들여 TV,신문 광고를 편성하지 않아도 될만큼 손 안대고 코푸는 형국인 셈입니다. 지금쯤 도요타의 마케팅 담당들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겠죠? 이러한 사태를 즐기기라도 하듯 도요타의 모델 출시는 9월부터 계속 늦춰져, 입소문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긴장하는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는데요, 일전에 소개해 드렸듯이, 일본계 수입차 메이커들은 가격인하를 실시했습니다. 관련포스트) 일본계 수입차, 가격 할인 전쟁 시작되나 -2009/10/5 현대차 역시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 프리우스의 인기 비밀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 프리우스가 곧 출시되죠? 우리에겐 아직도 개념도 모호하고, 실체조차 확인하기 힘든 하이브리드카 이지만, 프리우스는 이미 전세계 44개국에서 170만대 이상 판매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전세계 하이브리드 차량의 80%가 토요타 하이브리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기름값에 쿨(!)하게 대처하며, 큰 차, 힘 쎈 차를 선호하는 미국에서 프리우스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첨단'과 '친환경'을 무기로 내세웠기 때문이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헐리웃의 탑스타들도 그들의 '럭셔리'카를 던져버리고, 프리우스를 선택했습니다. 그게 누구냐고요? 우선, 반지의 제왕에서 뭇여성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올랜도 볼룸!! 이분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왔었죠..

자동차/컬럼 2009.09.02

현대기아차 값싼 브랜드 이미지를 털어낼 수 있는 방법

환율효과가 있긴 하지만, 경제 불황 가운데서도 해외시장에서의 현대기아차의 선전소식은 반갑기만 하다. 국내차 업체들은 이러한 선전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 제네시스,에쿠스 등 고급 모델들을 속속 선보이면서, 지금까지의 ‘한국차는 값싼 차’라는 인식을 털어내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한번 소비자에게 각인된 이미지는 좀처럼 깨기 어렵다. 현대와 기아 모두 세계 시장에서 일본차의 저렴한 대체재의 이미지가 크다. 90년대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한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사례 90년대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의 런칭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프리미엄차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바 있다. 도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혼다의 ‘어큐라’가 대표적인 사례다. 유..

자동차/컬럼 2009.07.21

[시승기] 하와이에서 함께한 도요타 캠리

캠리, 베스트셀링카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지난 5월말 하와이 오하우섬에서 3박4일 동안 캠리를 시승했습니다. 캠리는 강한 성능 등 특출난 무엇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보다는, 이동수단으로써 소비자가 '자동차'가 요구하는 모든 요소들을 충실하게 채운 차였습니다. 또한 그런 모든 요소의 능력치가 평균 이상이었죠. 캠리를 타보니, 왜 미국에서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일반인이 원하는 베스트셀링카의 요소 - 저렴한 가격, 크고 넓은 실내와 트렁크, 정숙성, 고효율의 연비, 세련된 디자인, 도요타 품질.서비스에 대한 신뢰- 를 모두 갖추고 있었으니까요. 한마디로 많이 팔릴 수 밖에 없는 차였습니다. 아름다웠던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만나본 캠리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요? 와이키키의 ..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프리우스의 새버전이 달라진 점은?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카인 동시에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프리우스의 3세대 버전의 모습을 제네바 모토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3세대 버전에서는 90%이상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할만큼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 'THS 2' 시스템 채용을 통해 보다 개선된 연비효율과 더불어 파워풀해진 성능 또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혁신적 발전을 이룬 3세대 모델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태양 전지판을 루프에 내장하여, 태양열까지 활용하겠다는 발상입니다. '솔라 환기 시스템'외에도 연비주행을 지원해주는 '에코 모드 스위치', 지능형 주차 시스템, 차선감지기능, 충돌감지시스템,긴급구조연락시스템 등 첨단의 새로운 장비가 보강되어 있습니다. 또한 버튼 하나로 ECO모드와 POWER모드로 ..

경차, 불안하다고? 충돌 테스트 현장

도요타 iQ는, 초소형차 시장에서 다임러 벤츠사의 스마트를 잡기 위해 내놓은 전략차종입니다. 배기량은 996cc로 최대68마력을 낼수 있는 이번 모델은 리터당23km(일본 기준)의 고연비를 실현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격은140만엔에서 200만엔 정도구요. 참고로 도요타 iQ의 경우, 차폭이 한국의 경차기준보다 8cm 더 넓은 관계로 경차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경차,초소형차의 최대약점 안전 , 테스트해보자. 저렴하고, 유지비가 저렴하고 시내운전이 쉽고, 주차하기 쉬움에도 초소형차,경차가 꺼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바로 안전에 대한 문제입니다. '혹시라도 사고 시에 저 조그만 차가 무사할 수 있을까? 휴지조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 때문에, 많은 이들이 쉽게 경차를 택하지 못하는 것이..

자동차/컬럼 2009.02.20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를 꼽으라면?

‘콜라’하면 ‘코카콜라’, ‘칼’하면 ‘쌍둥이칼’, ‘스포츠카’하면 ‘포르쉐’ 혹은 ‘페라리’가 떠오르는 것처럼 하나의 제품이 해당 제품영역과 카테고리에서 대명사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 대명사처럼 쓰인다는 것은 해당 영역에서 우수한 품질과 성능으로 소비자에게 완벽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아이템인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는 무엇일까요? 바로 도요타의 ‘프리우스’입니다. 고갈되어가는 석유자원에 대비하고자 대표적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일본은 진작부터 준비를 해왔습니다. 대부분의 독일차 업체는 ‘효율성 높은 디젤’엔진 개발에, 일본차 업체는 전기와 가솔린을 결합한 ‘전기 하이브리드’엔진 개발에 몰두한 것이죠. 90년대 최호황기일 때부터 도요타는 최대의..

자동차/컬럼 2008.11.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