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준비때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던 F1 코리안 그랑프리가 성공적으로(주최측에 의하면) 폐막했습니다. 첫번째 한국 그랑프리의 우승컵은 페라리의 알론소가 차지했구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베텔을 포함하여, 레드불팀 전원이 리타이어하는 이변도 일어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하엘 슈마허의 역주를 기대했는데, 놀랍게도 9위에서 출발하여 4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경기 자체만으로 본다면 선수들에겐 어땠을지 모르겠으나, 관객들로써는 (리타이어하지 않을까)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만, 경기 전부터 끊이지 않던 잡음은 경기 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 지적되던 주최 측의 운영미숙은 경기 중에도 경기 후 마무리까지 여전한 모양입니다. 덕분에 경기가 끝나고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