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르노삼성은 새로워진 QM6를 선보였다. 현재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탄력을 받는 현대와 기아와 달리, 르노 삼성은 이렇다 할 모멘텀을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비단 신차 상황 뿐 아니라, 르노삼성은 대내외적으로 복잡한 상황을 맞이했다. 최근 해외에서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와 합병을 추진하다 결렬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노조가 말썽을 부리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조합원들의 반발로 조기(?)에 진화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경쟁사들의 신차들에 대항하기 위해, QM6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들고 나온 셈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기대 이상의 변화다. 특히 강점을 더욱 강하게 업그레이드해서 나온 것이 인상적인데, 오늘은 새로워진 QM6에 대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