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준비한 미국 시승 프로그램 중 가장 의미 있었던 곳 중 하나는 GM해리티지 센터다. GM헤리티지 센터는 미시건주 스털링하이츠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2200평 정도. 외관도 특별한 것 없는 일반적인 미국식 단층 사옥 구조로, 웅장한 빌딩을 상상한 나로서는 이곳에 처음 도착했을 땐 '여기가 해리티지 센터 맞나?' 싶었다. 거대 자동차 브랜드의 역사를 전시한 자동차 박물관이라기엔 초라해 보였다. 하지만, 이곳은 일반인을 위한 자동차 박물관이 아니었다. GM 내부 직원을 위한 장소로, GM의 직원도 '목적'을 가지고, 사전 허가 이후 방문이 가능한 곳이란 설명. GM의 100년이 넘는 역사와 업적을 공유하고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고취시키기 위한 이곳의 주요 목적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