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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19

시보레 한국 진출이 정말 가까워졌나봅니다.

지난 부산모터쇼 때, GM대우에서 시보레의 한국진출을 밝힌 바 있는데요, 가장 흥미진진한 수입차 브랜드 런칭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시보레'라는 새로운 수입차 브랜드와 차종의 도입이면서도, 동시에 GM대우의 차량 라인업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수입차 프리미엄'이란 거품이 가장 확실하게 제거될 거 같기 때문이죠. 차량의 가격을 책정하기도, 어떤 라인업을 어떻게 가져갈 지도 참 애매할 겁니다. GM대우 차량으로써 국내차대비 저렴하게 가져갈 지, 혹은 시보레로 경쟁수입브랜드 대비 가격으로 가야될지도 그렇구요. 아마 관계자들은 머리가 많이 아플테죠. 혹시 시보레 한국 홈페이지가 생긴 것 알고 계신가요? 전 얼마전 서핑을 하다가 발견했는데요, 주소는 http://www.chevrolet.co.kr 입니다. ..

이해가지 않는 자동차 관련 기사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가끔 자동차 관련 신문기사를 보다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예전에 포스팅을 통해 다뤘던 이런 신문기사입니다. "이름값 못하는 벤츠 리콜.. 불명예 석권!" (해당 포스팅보기) 얼마나 자극적입니까? 비싼 벤츠, 돈값 못한다는 것을 크게 비꼰 타이틀입니다. 내용 역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최다 리콜 대수, 최다 리콜 횟수를 들먹이며 벤츠가 문제있는 차의 대명사인 듯 이야기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 소비자들도 더이상 이런 기사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리콜에는 자발적 리콜과 강제 리콜이 있으며, 자발적 리콜의 경우 '양심적인 기업'으로 평가해줘야한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사소한 와이퍼 결함조차 고객에게 ..

자동차/컬럼 2010.06.01

아주 특별했던 드라이빙스쿨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 GM대우에서 주최한 드라이빙스쿨을 다녀왔습니다. 자동차와 운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빠질 수 없는 행사가 바로 드라이빙스쿨 혹은 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 행사일텐데요, 개인적으로 그동안 많은 드라이빙 행사에 다녀봤지만, 이번 행사는 특히나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구요? 첫번째로, 국내차업체에서 시도하는 행사였습니다. 드라이빙 스쿨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는 다른 국내차업체에서도 시도된 바 있습니다. 다만 거의 대부분 자사 혹은 자사 특정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죠. 하지만, 이번행사는 자사,타사 오너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때문인지 행사장에는 국내차 뿐 아니라, 올드 스포츠카와 수입차까지 보였습니다. 그야말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문화 형성이 된 느낌..

GM대우의 비밀병기, VS300 미리 살펴보니..

, 오토앤모터입니다. 북경모터쇼에서 뷰익부스를 지나는데 눈길을 끄는 차종이 한대 있었습니다. 뷰익 라크로스라 불리는 중형세단인데요, 이번 주 부산모터쇼에서 GM대우의 새로운 준대형세단으로 등장할 모델이라고 합니다. 국내 출시 모델은 VS300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전면부 그릴 등 약간 손을 댔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평은, 디자인으로만 따지자면 그랜저나 SM7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아보이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글의 잘못된 내용을 지적해주신 백미러님께 감사드립니다.

GM대우, 이제 수입차 되는 건가요?

GM대우에서 GM대우 브랜드를 시보레 브랜드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제안된 안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일부 차종에 대해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다른 하나는 콜벳,카마로 등 시보레의 대표차종을 들여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콜벳,카마로 등 시보레의 이미지를 업할 수 있는 차종을 들여오면서, 동시에 많이 팔리는 볼륨카부터 시보레 브랜드로 교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즉 두가지 안을 동시 진행하는 것이죠. 그동안 GM대우의 오너들조차 '돼지코'라 부를 정도로 GM대우의 브랜드가치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러한 브랜드 전략은 내수확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검토해야할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이미 영업사원들은 공공연히 출고차에 GM대우 엠블럼을 떼고 시보레 엠블럼을 달아주기도 하고,..

자동차/컬럼 2009.10.01

베리타스가 국내 대형세단의 대표주자로 떠오를 수 있을까?

베리타스는 전형적인 후륜구동의 특성을 보여주는 쇼퍼드리븐용 대형세단입니다. 국내에서 쇼퍼드리븐카를 꼽자면 대표적으로 에쿠스를 꼽을 수 있겠고, 이외에도 체어맨(W)와 오피러스 정도가 있습니다. 제네시스나 SM7의 경우는 쇼퍼드리븐 보다는 스포츠성이 가미된 운전자 중심의 오너드리븐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른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근래에 출시된 신차는 베리타스와 체어맨W, 단 두 모델입니다. 사실 기존 국내의 대형세단 시장이 기존의 에쿠스와 오피러스 그리고 체어맨에 장악되어 왔는데, 과연 이 소비자들이 다음 신차로 무엇을 선택할지가 앞으로 대형세단 시장의 성패를 가로짓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입차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베리타스'와 '체어맨W' 두 종류 밖에 없습..

GM대우의 새 기함 베리타스 타보니.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GM대우의 새로운 기함인 베리타스를 시승했다. 이로써 GM대우는 완벽히 새로워진 라세티 - 토스카 - 베리타스로 이어지는 소.중.대형 세단의 풀라인업이 이뤄진 셈이다. 새로워진 GM대우 풀라인업의 기함인 베리타스의 성능은 어떨까? 궁금해했던 많은 부분을 시승을 통해 풀어 본다. 외관 남성적인 유럽형 세단의 느낌으로 확 와닿는다. 전형적인 대형세단 이미지로 구형 벤츠의 보수적인 느낌도 나지만 옆으로 쭉 뻗어나온 오버휀더는 베리타스에 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불어넣어준다. 전면에 비해 후미 부분의 밋밋한 디자인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까지 'GM대우라고 하면 한단계 깔고보는' GM대우 디스카운트 현상 때문인지 베리타스에서는 GM대우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 실제로도 베리타..

GM대우의 대형세단, 베리타스 프리뷰

오늘은 지난번 베리타스 런칭과 관련하여 GM대우가 출시한 베리타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리타스는 사실 GM대우가 아닌 GM의 계열사인 호주의 홀덴사에서 생산한 모델입니다. 홀덴에서 GM대우의 주문을 받아 한국형 모델로 현지화하여 우리나라에 출시한 것이죠. GM대우가 OEM방식(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자동차를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 대우 시절의 아카디아가 그러했고, 몇해 전 등장한 스테이츠맨 역시 OEM생산 방식으로 국내에 출시된 차들이었죠. 특히 이번 베리타스의 출시를 위해 GM대우의 한국 관계자가 호주에 2년간 파견되어 한국 실정에 맞는 차량이 탄생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자동접이식 사이드 미러라든가(땅이 넓은 ..

베리타스는 GM대우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

GM대우의 부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델이 최근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GM대우의 대형세단인 '베리타스' 가 그 주인공이죠. 아시다시피 GM대우는 그동안 대우를 대표할 상위 클래스의 세단이라고는 '매그너스'밖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테이츠맨이 있었지만, 대부분 '아...스테이츠맨이 있었지' 하고 이야기하지 싶습니다.) GM대우를 대표할 수 있는 플래그쉽모델로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중형세단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 대형세단이 자리를 차지하는 플래그쉽 모델은 그 회사의 얼굴이기도 하며,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 기술력을 반증하는 아주 중요한 모델입니다.그래서 이번 베리타스의 출시는 GM대우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 GM대우의 영광, 혼란 그리고 부활의 시대 80년대말,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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