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포스팅이죠? 볼보 C30 vs 아우디 A3의 비교시승기를 마무리 짓기도 전에 새로운운 소식을 전해야 겠네요. 지난 일요일, 포드의 신차 '토러스'의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차하면 어떤 생각나세요? 크기만 크고, 기름은 엄청 먹고, 세련된 맛이라고는 없는 투박한 어메리칸 스타일 그대로의 차 전 위와 같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인지 행사 초대를 받았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전 조사도 안 했기 때문에, 신형 토러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도 못했습니다. 그저 구형 토러스를 떠올리며, '대충 선만 바꾸고, 엔진 사양 좀 올리고, 옵션 좀 넣고 그랬겠지'하고 생각했죠. 말 그대로 별기대 안했습니다. 그런데 행사가 마련된 2층에 들어서자, 아주 섹시한(!) 녀석이 전 반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