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쌍용자동차를 폭스바겐이 인수한다는 낭설이 퍼지면서, 주식시장에서 쌍용차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관계자가 '연내에 자동차 업체 몇군데 인수를 알아보고 있다' 라고 발언한 영향입니다. 한국의 호사가들은 그게 쌍용차라고 연결지어 입방아를 찧기 시작했고, 그러한 루머는 금방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이였죠. 현재 물밑에서는 실제 거래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란 견해가 대다수입니다. 공격적인 투쟁을 하던 노조의 모습을 본 이상, 애써 쌍용차를 인수할만큼 쌍용차가 매력적인 인수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실제 폭스바겐의 자본 출자가 이뤄진 기업은 우선 일본의 스즈키라는 사실이 독일 자동차업계지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사실 이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