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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해외이야기 256

벤츠, 첨단 헤드라이트 시스템 선보인다

자동차의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헤드라이트에 대한 기술도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산차 중 고급모델에도 적용된 것이 '어댑티드 헤드라이트 시스템' 인데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핸들을 돌리면, 헤드라이트도 핸들 방향을 따라 돌아갑니다. 그렇게 되면, 어두운 시골길이나 일반 도로 등에서 코너를 만날 때마다, 코너에서조차 먼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확실히 운전이 안전해 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제네시스에 최초로 장착되어 광고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에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여기서 한단계 더 진보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됩니다. '인텔리전트 하이빔' 이라는 기술인데요,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인공지능형 원거리등'이랄까요? 머리좋으신..

포르쉐의 미드쉽 스포츠카 Cayman 2009년형 공개

미드쉽 엔진은 주로 스포츠카에 많이 쓰입니다. 탁월한 무게 배분 덕분에, 앞쏠림이나 뒷쏠림이 아닌 차체의 균형을 완벽히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점은 자동차의 커브나 직진코스 등을 가릴 것없이 차체의 운동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엔진을 차 가운데 놓는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일도 아닙니다. 때문에 세계적 수준이라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모델에도 아직까지 미드쉽 엔진도 없는 것이 사실이고, 실제 미드쉽 모델을 경험하려면 일반 자동차에 비해 상당한 지출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미드쉽 스포츠카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포르쉐의 카이맨(S)입니다. 국내에서 2008년식의 경우 기본가격은 카이맨은 6972만원, 카이맨S는 81..

폭스바겐에서 스마트 잡을 초미니카가 나온다

독일의 국민차 브랜드인 '폭스바겐'에서 초소형 승용차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모델을 준비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초소형차의 대표작으로는 벤츠의 '스마트'와 도요타의 'IQ'가 있겠죠. 두 차종 모두 작지만, 기대이상의 넓은 실내, 탁월한 연비, 안전성, 시내 운전 시의 편리함 등을 갖추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차종들입니다. 특히 스마트는 하마터면 벤츠가 아닌 폭스바겐 작품이 될 뻔한 사실도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이차는 1991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컨셉카 '치코(Chico)'라는 이름을 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실 폭스바겐은 오래전 시계메이커인 스와치와 초소형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틀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스와치는 벤츠와 협력하여 지금의 스마트를 만들어 냈죠. 폭스바겐 입장..

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벤틀리의 환상적인 질주

세계적인 특급 럭셔리 세단인 벤틀리의 눈 위에서의 주행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 동영상은 벤틀리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핀란드'에서 열리는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특히 동영상의 1분30초부터, 설원 위에서 질주하고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 벤틀리를 보고 있노라면 본인도 '환상의 드라이빙'을 즐겨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POWER ON ICE 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최소한의 소규모 팀으로 구성되며, 작년도 세계아이스드라이빙 최고기록 보유자인 Juha kankkunen가 이 팀을 이끕니다. kankkunen씨는 작년에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타고 이 기록을 세웠죠. 이 행사는 북극한계선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핀란드의 한 얼음호수에서 열리게 되는데요,이곳의..

아우디 슈퍼카 R8을 복제한 사나이

스페인의 알베르토라는 한 남자가 아우디의 슈퍼카 R8의 레플리카(복제차)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남자는 본인뿐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복제할 수 있도록 레플리카 키트 판매를 준비한다고 해서 아우디 측이 소송까지 검토한다고 하네요. 우선 그가 레플리카 제작을 위해 기본 베이스로 잡은 모델은 머큐리의 cougar 모델입니다. 그리고 완성된 레플리카R8의 모습입니다. 완성된 작품과 실제 R8과의 차이를 살펴볼까요? 좌측이 아우디R8 , 우측이 레플리카R8입니다. 실제로 이남자가 만든 레플리카R8은 언뜻 보기에도 실제 아우디의 R8과 거의 흡사하여, 실제 R8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격은 약 4만 유로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팔릴 수 있을지 아우디 측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 지..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쿠페 '파나메라' 데뷔

그동안 스파이샷으로 세계 자동차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한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쿠페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2도어의 스포츠카만 생산하던 포르쉐가 SUV인 카이엔을 내놓더니, 급기야 4도어의 쿠페까지 선보인 것이죠. 스파이샷을 통해 디자인 논란이 많았던 파나메라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자,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사실 포르쉐 최초의 SUV인 카이엔이 처음 등장할 때도 논란이 훨씬 컸던 것을 감안한다면, 파나메라는 어쩌면 선방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패밀리카와 드림카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던 이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파나메라'는 전장/전폭/전고 사이즈가 각각 4.97m/1.9m/1.4m로 후륜과 4륜 모델이 출시됩니다. 4.8리터의 엔진을 가지고 4S와 S모델은 4..

열차사고로 운반도중 파손된 포르쉐들

그제 새벽 독일 딜렌부르크 지역에서 포르쉐를 운반하던 열차와 유류를 운반하던 열차간에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포르쉐 운반 열차에는 아직 포장도 뜯지않은 포르쉐가 무려 106대나 실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중 적어도 18대 이상이 파손되었다고 하는데, 다행히 기관사 등은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고 하네요.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파손된 포르쉐의 피해액만 최소 1백만유로(17억원)정도라고 합니다. 이쯤되면, 포장도 뜯지 못하고 파손된 18대 이상의 포르쉐의 운명이 참 궁금해집니다. [관련글] 국내 아우디신차발표회 무대 무너지는 사고현장

전기로 가는 포르쉐 911

포르쉐 전문튜닝카업체인 RUF에서 전기하이브리드(전기+휘발유)가 아닌 오직 전기의 힘만으로 가는 포르쉐 911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 911은 오직 전기엔진만 달려있으며, 최대출력 204마력에 제로백(0-100km)은 7초 이내 라는 전기엔진치고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포르쉐 911로는 너무 뒤떨어지는 성능이긴 하지만, 오직 전기의 힘으로만 가는 전기차이기에 그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이 차의 중량은 1900kg으로 무려 2톤에 가까운데요, 일반적인 911의 무게인 1500kg보다 무거운 이유는 바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있습니다. 각각 5.6kg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96개나 있는데 이 무게가 550kg이나 나가는 것이죠. RUF측에 따르면 이차의 최고속도는 224km이고, 풀로 충전했을 때,..

람보르기니 수집가의 환상적인 차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의 실험실 겸 차고처럼 명차로 가득찬 차고를 한번쯤 꿈꿔봤을 것입니다. 실제로 창고나 체육관을 장기렌트해 명품카를 수집하는 유명인들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인터넷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상은 매우 비길데 없이 독특한 차고를 만들었습니다. 람보르기니 수집가의 차고인데 한번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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