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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컬럼 175

소방차 싸이렌 소리, 크게 키우면 어떨까?

소방차가 출동하거나 구급차로 환자 이송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소방관이 책임을 지게 된다는 뉴스기사를 보았습니다.구급환자 이송 중 사고, 소방관 탓? 벌금에 징계까지법의 취지는 이해가 되나, 긴급 구호 차량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거나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조치는 아닐까요.얼마 전엔 소방차의 진로를 막아 생기는 이런 어이없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소방차나 앰뷸런스가 나타났을 때 '모세의 기적'처럼 길을 터주는 장면이 그렇게 일상적이지는 못합니다. 과거에 비해 운전자의 긴급 구호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는 많이 인식되긴 했습니다만, 교통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운전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지만 운전자에 대한 계도만으로 그 속도가 미흡하다면, 제도 개선이나 시스템 개선을 적극적으로..

자동차/컬럼 2015.04.08

경미한 접촉, 나일롱 환자 처리 방법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일단 받히면 뒷목 잡고 내려라.""아니. 요새는 뒷목 잡고 내리는 시대는 지나갔지.""크락션이 울리게 고개를 핸들에 박고, 상대방 운전자가 올 때까지 자세 유지를 하는 거야. 계속 울려대는 크락션 소리는 상대방 운전자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킨대. ㅋㅋㅋ"교통사고와 관련해서 이런 농담이 생겨날만큼, 나일론 환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피해자인데 입원해서 합의금도 받아내지 못하면 손해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꽤나 있죠.불필요한 대인접수와 입원, 합의금 등으로 모든 운전자들의 자동차보험료는 계속 올라갑니다.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하면 교통사고로 인한 입원율이 8배 가량 높다는 자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끼리의 충돌, 혹은 문콕, 혹은 범퍼가 손상되지도 않았을 정도의 경미한..

자동차/컬럼 2015.01.05

당신의 자동차는 정말 안전합니까?

자동차의 안전장치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것들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떠올릴 법한 에어백이나 안전벨트 등이 소극적인 안전장치라면, 적극적 안전장치도 따로 있습니다. ESP(Electronic Stability Control) 혹은 VDC(Vehicle Dynamic Control System),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등으로 불리는 차체자세제어장치입니다.달리고 있는 자동차의 속도와 회전, 미끄러짐을 수십분의 1초 단위로 계산하여 실제 운전자가 의도한 값을 비교, 계산하여 차이가 나는 경우 브레이크와 엔진출력 등을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 제어할 수 있도록 스스로 개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 간단히 얘기해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량이 끝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자동차 스스..

자동차/컬럼 2014.12.02

올바른 운전 자세에 대해 알아보자.

올바른 운전을 위해서는 바른 운전 자세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면허 시험에서 점검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학원에서도 이를 제대로 알려 주는 이도 드뭅니다. 자동차 구입 시 주어지는 자동차 메뉴얼을 열어보면, 가장 먼저 강조되는 것이 바로 운전 자세입니다. 자동차 조작에 앞서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먼저라는 뜻일테죠.실제 안전 운전 교육이나 드라이빙 (레이싱) 스쿨 등에 참석해 봐도 '운전 자세'부터 체크하고 있습니다.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바른 운전 자세란 무엇일까요?운전자가 느긋하고 편안한 자세?혹은 도로 위에서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즐기기 좋은 자세?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바른 운전 자세를 살펴보면 2가지 목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첫번째는 위급 상황 발생 시에 정확하고..

자동차/컬럼 2014.11.26

최악의 자동차 댓글 5가지

자동차 관련 기사,포스팅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댓글로도 눈길이 가는데요, 늘상 반복되는 패턴의 기사나 댓글들이 있습니다.제목만 봐도 대충 어떤 댓글이 달려 있겠구나 추측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이러한 기사나 댓글 중에서 잘못된 정보나 혹은 일방의 편견으로 작성되어 보기 불편한 경우가 있어 몇가지 뽑아봤습니다. 1.주어에 따라 달라지는 평가댓글기사내용: 현대가 50kg 감량한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댓글반응:부품을 얼마나 빼먹고 원가절감을 얼마나 했기에 무게가 저렇게 빠지나. 불안하다 같은 내용이지만 주어가 다르면, 댓글 반응도 달라집니다.기사내용: BMW가 50kg 감량한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댓글반응: 역시....독일차...소비자 불신은 현기차가 만들어 낸 것이긴 합니다만, 무작정 색안경을 끼고 보는 ..

자동차/컬럼 2014.09.18

걸그룹 자동차 사고, 현대차에 하고 싶은 말

얼마전 모 걸그룹의 안타까운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 어느 죽음이 슬프고 안타깝지 않을까마는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던 풋풋한 청춘들이기에 더욱 슬프게 느껴졌다.안타까운 사고 뒷편에서는 차량 결함과 관련한 논란이 있었다. 주행 중 뒷바퀴가 빠지는 바람에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바퀴가 빠진 것이 사고 전인지, 혹은 사고 후인지 명확치 않다. 사실 관계에 따라 현대차의 차량결함인지, 운전자의 과실인지, 혹은 렌터카 회사의 관리부실인지 밝혀질 것이다. 어쨌건 위의 사실관계나 과실책임유무를 떠나 현대.기아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스타렉스는 승합차다. 시트 구조 상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렉스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만 에어백이 설치되었다. 옵션을 통해서도 승객석의..

자동차/컬럼 2014.09.16

자동차 사고율을 44% 낮출 수 있는 간단한 방법, 따라해보자!

조금 더 안전하게 차를 몰고 싶다면? 자동차의 사고율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보자.오늘 소개할 방법은 무려 최대 44%까지 자동차사고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차에 무엇인가 새로 설치하거나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전혀 없다.약간의 부지런만 떨면 된다. 기술의 발달로 약간의 노력 없이도 이미 혜택을 누리고 있는 운전자도 있으니, 그것은 바로 주간운행등(DRL;Daytime running Light)이다. 주간 운행등 혹은 주간 전조등이라고 알려진 Daylight는 야간 뿐만 아니라 낮에도 차량 운행시에 항시 켜는 등을 말한다.차량의 전조등이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기능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신의 위치와 주행상황을 알리는 인지 효과 또한 있다. 즉 본인의 시야를 밝히기 위한 빛이기도 하지만, 주변..

자동차/컬럼 2014.08.11

수입차와 국산차 보험료 비교해 보니

일반적으로 자동차 보험료는 자동차의 가격과 보험가입자의 나이와 사고이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뿐일까요? 매년 자동차 보험과 관련한 뉴스를 살펴보면, 보험료 조정에 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예컨대 브랜드별로 사고율이 높은 브랜드는 할증을, 낮은 브랜드는 할인을 한다고 하거나, 수입차 보험료를 현실성 있게 조정한다는 기사는 한번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다시 말해,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가격과 보험가입자의 이력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가 달라지긴 하지만, 그 외의 알려지지 않은 요소들 또한 보험료 산정에 주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자동차 보험이란 게 비교 검색이 까다롭기도 하고, 보험사에서 따로 기준을 공개하지 않아 뚜렷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가입자마다 상황..

자동차/컬럼 2014.04.28

올바른 유아용 시트 착석을 위한 두가지 체크사항

요며칠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t safety)사이트를 서핑하다 몇가지 좋은 정보를 찾았다. 그 중 하나는 올바른 어린이 부스터 시트의 착석에 관한 것인데, 사실 부스터 시트를 달고 아이만 타면 끝인 줄 아는 경우가 있다. 부스터 시트에 착석한 어린이가 올바로 벨트를 맸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신체 중 두 부위에서 체크가 필요하다. 어깨와 허리. 1. 어깨 정확하게 어깨에 걸쳐 있어야 한다. 벨트라인이 어깨보다 위(목쪽)에 가거나 아래로 갈 경우, 안전벨트가 외려 경추부의 부상을 야기하거나 혹은 충돌시 아이가 벨트가 빠져나가 안전벨트의 역할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2. 허리 허리의 경우, 비단 아이뿐 아니라 어른 스스로 안전벨트를 할 때도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일 것..

자동차/컬럼 2014.03.31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시 흔히 하기 쉬운 실수들

외국 사이트를 서핑하다가, '유아용 카시트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흔히 하기 쉬운 실수들'이란 글을 발견했다. 안전에 신경쓰는 나조차도 '귀찮음'을 이유로 빼먹는 것들이 있었는데, 내용들 대부분이 상식적이라 결국 부모의 실행력의 차이가 핵심일 것이다. 우선 카시트를 사용하면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실수들에 대해 알아보자.1. 아이의 나이,키,몸무게에 맞지 않는 잘못된 시트를 고른다.2. 카시트를 바르게 설치하지 않는다.3.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않는다.위 3개 항의 내용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다만 3항의 경우, 국내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란 쉽지 않다. 외국의 경우, 구입처에서 아이에 대한 정보(체중,키)등을 제공하고 적절한 카시트를 추천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착과 사용에 대해 확실한 안내를..

자동차/컬럼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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