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TT 아시죠? 신형TT는 멋진 디자인으로 출시 직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구형TT의 경우 95년인가 컨셉트카 출시때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더니, 10년이 훌쩍지난 지금에 봐도 멋질만큼 아우디의 대표적인 2인승 쿠페 모델입니다. 구형과 신형을 모두 몰아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구형이든 신형이든 탈 때마다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2인승이 아니라, 4인승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2인승은 결국 세컨카일 수 밖에 없기에 ) '인테리어 옵션이 너무 빈약한데... 좀 고급스러웠으면 좋겠다' '크기가 약간 커지고, 수납공간,공간감 등이 확보되면 실용적이겠다' '너무 젊고 가벼운 느낌인데, 좀 묵직하면서도 세련되고 신사다운 느낌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그냥 넋두리 같은 희망사항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