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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델분석 111

280만원짜리 자동차, 타타 나노를 아시나요?

세상에서 가장 싼 자동차는 무엇일까요? 네, 작년 1월 발표한 인도 타타자동차의 '나노'입니다. 이모델의 가격은 10만 루피, 우리돈으로 280만원입니다. 280만원이라는 단가를 맞추기 위해, 에어콘, 수동 창문, 노 파워스티어링, 와이퍼 1개, 심지어 사이드미러까지 1개만이 달려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자면, 경악스러운 찹니다. 이차의 사이즈는 길이는 3.1m, 너비는 1.5m, 높이는 1.6미터정도입니다. 상상이 잘 안되신다면 마티즈보다 길이는 40cm이상 짧고, 높이가 10cm 높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까요? 가격 절감을 위해 사이드 미러가 단 한 개!? 700불 짜리 2기통 624cc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33마력을 냅니다. 4단 수동변속기을 채용하고, 경이롭게도 '뒷바퀴 굴림 방식'까..

극과극의 평가 벤츠 G클래스, 30주년 모델 출시

벤츠를 럭셔리 브랜드로만 알고 있는 분들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벤츠는 럭셔리 세단을 비롯하여 쿠페,SUV,스포츠카,슈퍼카와 심지어 버스, 대형 트럭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종을 만들어 내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보니, 벤츠 대형 트럭을 본 기억도 나는 것 같고 '아 그랬었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G클래스 역시 첫인상은 '이게 벤츠야?' 싶을 정도의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남성적이고 터프한 외관은 극과극의 평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지현,정우성 주연의 영화 '데이지'에서 킬러'정우성'의 차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1979년 최초로 등장한 G클래스는 투박한 외모를 가졌지만 남다르게 일류의 이미지를 풍기는 묘한 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

소형차 컨버터블의 새로운 기준, 피아트 500C

이태리의 대중차 브랜드인 'FIAT(피아트)'에서는 피아트 500의 오픈카 버전인 '피아트 500C'를 오는 3월에 열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 사실 피아트 500과 500C은 각각 1950년대에 처음 선보여, 이태리의 국민차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았던 차종입니다. 마치 독일의 폭스바겐 비틀이 있다면, 이태리에는 친퀴첸토(500의 이태리어)가 있다고 표현할 만큼 그렇습니다. 때문에 이번 500C의 의미는 1957년에 등장한 500C의 부활이라고까지 표현되고 있습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3.55m*전폭1.65m*전고1.49m로 국내의 현대'모닝'보다 약간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브리올레의 루프 색상은 아이보리, 레드, 블랙의 3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다..

포르쉐 파나메라, 최초 내부 사진 공개!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쿠페인 파나메라의 실내 사진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국내 출시를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는 모델이기도 한데요. 포르쉐 파나메라의 경우 공식 발표 전부터 포르쉐측에서 의도적으로 전세계를 돌며 스파이샷을 흘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특히 스파이샷의 외관이 포르쉐 답지 않은 모습 때문에 포르쉐 골수팬들의 우려도 있었구요. 실제 외관사진이 공개가 되었을 때에는 '쭉 늘린 카이엔(포르쉐 SUV) 같다'며 비평이 쏟아지기 바빴습니다. 저 역시도 뭔가 포르쉐답지 않은 파나메라의 모습 때문에 실망 아닌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꾸 보니, 조금씩 익숙해 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포르쉐 골수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던 파나메라의 외관 (클릭하시면 확대한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

더 놀라워진 8억원짜리 세단, 마이바흐 제플린

과거 1930대에 초호화자동차이자 가장 길이가 길었던 5.5미터의 마이바흐 제플린버전은,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2기통 엔진을 가지고 겨우 150마력, 200마력의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최근의 차들은 4기통 엔진으로도 200마력을 뽑아내는 것을 감안한다면 안타까운 수치이긴 하지만, 당대 최고급 수제 승용차로 귀족과 부호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1930년 등장한 초호화세단 마이바흐 제플린은 12기통 엔진으로 고작 150/200마력을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다임러벤츠 그룹에 의해 부활한 마이바흐 브랜드는, 제플린의 이름을 다시 따와 마이바흐57S,62S을 선보입니다. 새롭게 부활한 마이바흐 제플린은 6리터 12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달고 무려 640마력을 낼 수 있습니다. 이미 천장의 스테인..

7억5천만원의 팬텀쿠페, 역시 영국 여왕의 차!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장인들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완벽하게 만들라" "지금 있는 존재하는 것은 보다 더 좋게, 존재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도록 만들라" 창업자 '헨리 로이스'의 한마디로 지난 100년 이상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잡고 있는 회사. 네, 바로 롤스로이스 입니다. [관련기사] 유령처럼 달린다. 세계 최고 럭셔리 세단 팬텀 1998년에는 불멸의 명차, 롤스로이스 팬텀이 부활하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차종은 팬텀의 2도어 모델인 '팬텀 쿠페'입니다. 6.75리터의 12기통 직분사엔진 덕분에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73.4kg.m토크라는 어마어마한 괴력을 자랑합니다. 제로백은 5.8초로 스포츠카 뺨치는 이 럭셔리한 쿠페는 6.75리터라는 어마어마한 엔진 때..

닛산 로그와 국산차가 경쟁상대인 이유

한국 닛산에서 11월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엔트리 차종인 '로그'만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할인 프로모션의 내용은 ‘로그(Rogue)’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취득세 2%를 지원하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대충 계산해보면, 60~70만원을 공식프로모션을 통해 할인해 주는 셈으로, 추가적으로 영업사원과의 딜(Deal)을 고려해 최종금액을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로그, 수입차로 봐야 하나? 로그는 사실 국내에 형제 차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르노삼성의 'QM5'인데, 삼성이나 닛산이 르노자동차 그룹에 속하면서 벌어진 일이죠. 실제로 QM5와 로그는 같은 C플랫폼(뼈대)를 사용합니다. 실제로 르노삼성의 ..

프리우스 잡을 혼다의 하이브리드카

도요타 프리우스 잡을 혼다의 하이브리드카 하이브리드카의 왕좌에 도전장을 던지다 2009년 첫번째로 출시되는 하이브리드카는 혼다의 신형 '인사이트'입니다. 바로 오늘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되는데요. 외부는 도요타의 프리우스 모델을 많이 닮아있지만, 실제 크기는 혼다의 소형차 피트를 플랫폼으로 프리우스보다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전장*전폭*전고가 4390mm*1695mm*1425mm로 5명이 승차하더라도 무리가 없을 뿐더러, 골프백 3개를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최대 400L의 트렁크용량 또한 확보 하였습니다. 1리터당 30km 주행, 전기모터의 출력도 향상되어 하이브리드카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연비일 것입니다. 인사이트의 하이브리드엔진은 1.3리터 가솔린 엔진에 CVT 전기모터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시빅의 ..

최고속 305km, 애스톤 마틴 V12 밴티지

작년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애스톤 마틴 V12 밴티지 모델의 세부사항과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6리터 12기통의 대형 심장에 최고 517마력, 최대 58.1kg.m 토크를 내게될 애스톤마틴 V12 밴티지 모델은 제로백이 불과 4.2초, 최고속도는 무려 305km에 달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메인 트림이 될 V8 밴티지 모델은 4.7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 420마력에 제로백은 4.7초, 최고속도는 288km입니다. 섀시나 보디에 알루미늄과 카본 등 첨단 소재를 이용하여 1680kg의 중량에, 엔진은 프런트 미드쉽에 탑재 되어 중량 밸런스는 51대49로 이상적인 수치를 실현했습니다. 변속기는 6단이며, 엔진은 노멀/스포츠 2가지 모드로 조정이 가능하며, 스포츠 모드시 스로틀 리스폰스가 날카로워져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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