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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이야기 250

쉐보레 크루즈 신차발표회, 가격이 없었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그제는 신차발표회가 2개가 겹쳐서 열렸습니다. 메이커 별로 예의상 날짜가 서로 겹치지 않게 조정하기 마련인데, 겹치고 말았네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랬습니다. 참고로 겹친 신차 두 모델은 기아 모닝과 쉐보레 크루즈였는데, 이렇게 되면 메이커 입장에서 신경이 곤두서기 마련이죠. 결국 둘 중 하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테니까요. 1월 17일 뉴스, 아무래도 쉐보레 크루즈가 많았죠? ('가격' 때문에 그랬겠지만) 실제 크루즈의 신차 발표회 미디어 행사장은 많은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취재열기도 대단했구요. 이날 쉐보레 크루즈의 미디어 행사는 다소 이른 9시30분부터 시작이었는데요, 이른 시각과 추위에도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제임스 김 사장의 환영사로 ..

기아 스팅어,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얼마 전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머어 모델이 몇 종 있었습니다. 눈길을 끈 월드프리미어 모델 중 하나는 기아에서 출시한 모델이었습니다. 바로 K8, 스팅어인데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트카 GT를 기반으로 6년만에 양산 모델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 기아자동차의 모든 역량을 다한 것이 느껴지는데요. 실제 개발 관계자들은 "디자인서부터 주행성능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였다"며 자신감을 가진 모양새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팅어는 기아에서 처음 K시리즈를 내놓았을 때처럼 충격적입니다. 아다시피 처음 K5가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였을 때,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새련된 포르쉐의 더뉴 파나메라, 무엇이 달라졌나.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포르쉐입니다. 지금은 잘 나가지만, 한 때 포르쉐 또한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대가 인수할 뻔 했다는 재미난 설도 있었죠?)그 어려운 시절 포르쉐를 살린 것은 바로 포르쉐 최초의 SUV 카이엔이었죠.순수 스포츠카만 만들던 포르쉐가 카이엔으로 재미를 보더니, 다음으로 내놓은 것은 4인승 그란투리스모 컨셉의 파나메라 입니다.카이엔 출시 때도 그랬지만, 파나메라 출시 때는 더욱 말이 많았습니다.특히, 포르쉐의 스포츠카를 앞뒤로, 양 옆으로 쭈욱 잡아당긴 것과 같은 외모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데일리 스포츠카를 꿈꾸는, 혹은 포르쉐를 동경하지만 편한 세단을 타고 싶은 이들에게 파나메라는 좋은 차였습니다.외모는 좀 후지지만... 그런데,..

크루젠 HP91 도심주행기와 타이어프로(타이어전문점)의 장점 정리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금호타이어 HP91를 장착한 지도 벌써 반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오늘은 도심 주행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크루젠 HP91 장착 이후 그동안의 시승 느낌을 요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조향성과 그립력, 특히 비오는 날에 좋은 것이 특징이다. 둘째, 비슷한 성능의 수입타이어와 비교해보면, 가격이 저렴하다. (가성비가 좋다.) 셋째, 소음은 좀 발생된다. 도심에서도 이와 같은 특성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소음 부분이 도심 주행에서는 거의 중저속 구간인데다 지.정체를 반복하다 보니 크게 와닿지 않더군요. 크루젠 HP91의 단점이 도심주행에 있어서만큼은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장점이 부각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과 가을 국..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만나본 2세대 쉐보레 볼트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날씨가 꽤나 추워졌네요. 벌써 2주 전인가요? 저는 롯데렌터카 초청으로 제주도에서 2세대 쉐보레 볼트를 타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쉐보레 볼트는 대표적인 전기차입니다. 전기차냐 아니냐로 여전히 말이 많지만(그래서 아직 국내에서는 전기차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능이나 품질만큼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개선을 해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국내에서 '전기차'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휘발유 제네레이터(발전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제네레이터의 존재는 전기차의 과도기적인 시점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전기차는 아직까지 주행거리의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볼..

금호타이어 크루젠 HP91 고속주행기

오늘은 금호타이어의 협찬을 받아 장기 로드 테스트중인 금호타이어 크루젠 HP91의 고속 주행 경험을 정리해 본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금호타이어에서 출시하는 SUV용 타이어의 가장 좋은 모델은 두 종류로 나뉜다. 참고: 2016/07/01 - [자동차/국내이야기] - 수입 SUV에 금호 크루젠 HP91 타이어, 어땠을까? 그중 크루젠 HP91 은 스포티한 주행에 특성이 맞춰져 있는만큼 고속주행에 있어 기대감이 컸다. 크루젠 HP 91을 장착한 지도 5개월이 다 되어간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고속주행에 있어서 크루젠 HP91은 가격대비 성능을 따져 봤을 때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이다. 고속주행에 앞서 타이어의 성능확인을 해야한다. 타이어 옆면에는 타이어의 제원이 간단히 나오게 되는데, 크루젠 HP9..

캐딜락의 변화를 이끌 기함 CT6를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오토앤모터입니다.올해 들어 몇 차례 소개했던, 캐딜락의 새로운 기함 CT6가 드디어 국내에 공식런칭했습니다. 캐딜락에 있어서 CT6의 존재의 이유는 분명합니다.럭셔리 브랜드에는 럭셔리 이미지를 이끌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 절실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캐딜락에는 그런 이미지 리딩 모델이 없었습니다. 특히 노후된 럭셔리에서 최근 들어 세련되고 남성적인 선굵은 럭셔리 이미지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랬습니다.새로 런칭한 ATS, CTS모두 무게감이 떨어졌었죠. 그래서 등장한 캐딜락의 새로운 대형세단 CT6의 등장은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시승은 해보지 않아서 평가하긴 어렵지만, 새로운 ATS,CTS의 시승 경험을 떠올려 본다면 CT6 역시 아주 재밌고 스포티한 고급 세단..

수입 SUV에 금호 크루젠 HP91 타이어, 어땠을까?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타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요. 차량에 있어서 비용대비 높은 성능 차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이어입니다. 바퀴가 굴러가는 자동차의 특성상, 타이어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타이어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입니다. 또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네, 노면의 충격도 완화해 줍니다. 현가장치의 스프링,쇽업저버 등과 같은 서스펜션 장치 또한 노면의 충격이나 진동에 대해 제어를 합니다만, 타이어 역시 큰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공기압이나 타이어 편평비(타이어 두께 대비 높이)에 따라 승차감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예컨대, 공기압이 과다하면 타이어 고무의 신축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승..

6.2리터 엔진의 머슬카가 5098만원!? 카마로SS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이번 부산 모터쇼의 빅 이슈 가운데 하나는 역시 쉐보레의 카마로 SS일 겁니다.아메리칸 머슬카의 대표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쉐보레 카마로 SS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죠. 더군다나 놀라운 것은 역시 가격!6.2리터 엔진의 차량의 가격이 5098만원!!아직 인증 전이라 정확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보다 싸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설득력 있게 들리는 썰 중 하나는 쉐보레가 카마로 SS를 이미지 리딩 모델로 들여 왔다는 것인데요. 이미지 리딩 모델의 파괴력(화제성)을 높이기 위해 손해를 보고 팔더라도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한다는 것입니다. 싸게 팔아 보는 손해분은 일종의 광고홍보비용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죠. 아무튼 소비자 입장..

부산모터쇼에서 만난 캐딜락의 새로운 SUV, XT5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 주 2016 부산모터쇼를 참관하고 돌아왔는데요, 눈길을 끌었던 몇 가지 차종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부지런히 소개해야 할텐데요, 오늘 소개할 것은 캐딜락의 새로운 SUV모델, XT5입니다.XT5에 대한 개인적 기대는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일찌감치 공개했었는데요. ( 2016/03/14 - [자동차/국내이야기] - 노쇠한 브랜드 되살릴, 기대되는 수입차 모델 2 )XT5는 캐딜락의 기존 SUV모델인 SRX의 후속이긴 합니다. 하지만, XT5는 여러모로 SRX와는 차별성을 보입니다. 우선 네이밍.캐딜락 크로스오버 시리즈 확장의 초석이 될 XT5의 이니셜 “XT”는 향후 캐딜락의 제품 라인업에서 크로스오버 신모델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외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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