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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들/아빠의 장난감 26

전형적인 PC유저의 아이라이프11 예찬기

지난 10월 10일이었나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정말 얇디얇은 노트북 '맥북에어'를 발표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애플빠가 된 저로써는 얼마전까지 '맥북에어' 득템을 눈앞에 두고 있었죠. 최종승인 격인 와이프 결재도 났구요. 출시 첫날 저녁, 구입을 위해 2군데의 매장을 들렀습니다. 하지만 구입을 위해 방문한 매장 두군데에서 '이미 매진'과 '입고전'이라며 퇴짜를 맞은 덕에 구입에 대해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맥북에어가 왜 필요한가', '맥북에어는 주로 어디에 쓸 건가', '휴대성은 정말 좋지만, 내활용용도와 맞는 쓰임새를 가지나' '이미 노트북이 있는데, 중복투자는 아닌가' '효용가치가 충분한가' 등등의 철저한 자기검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곤 일단 올해는(!) 사지 않기로 결..

애플은 지름신을 부른다(1) - 나이키 아이팟 센서 사용기

지난 주말과 지지난주말 백화점과 홍대의 애플샵을 한번씩은 꼭 들렀습니다. 그리고 샵을 나와서 정신을 차려보면, 제 손엔 곱게 접힌 영수증과 쇼핑백이 항상 들려져 있었죠 지름신이 강림하시는 달콤하지만 주머니시린 추억을 뒤로 하며, 구입한 몇가지 제품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 주말에 지른 품목. 벨킨 아이폰4 차량거치대(충전가능,AUX출력가능)과 나이키 ipod센서!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건 나이키 아이팟 센서입니다. 그런데 사진 속에 나이키 아이팟 센서는 흐릿하게 나왔네요. 참고로 이럴 땐 실눈을 뜨고선, 촛점없이 사진을 응시하세요. 그럼 한 10초 뒤에 아주 잘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잘 보이죠? 처음엔 좀 어려울수도 있는데... 잘 보일락말락이라도 할 겁니다..

아이폰4 케이스, 지르다!

한두달 전인가요? 교보문고 리뉴얼 직후에 구경을 갔습니다.책,음반,악세사리 모두 사고 싶게끔 단장했더라고요. 덕분에 예정에도 없는 아이폰 케이스를 질렀습니다. (아이폰 악세서리는 '샀다'는 표현보다는 질렀다는 표현이 적절한 거 같아요. 엊그제도 2개나 질렀는데... 흑!) 범퍼 무상제공한다지만 복잡한 절차도, 희미한 안내도 마음에 안들고, 중요한 건 칙칙한 검정색 범퍼는 별로였습니다. 역시 케이스 종류도 상당히 다양했는데요. 형광시리즈는 좀 튀는 것 같고, 고르다 결정한 거 바로 이겁니다. 가격도 케이스 치고 저렴하고, 알루미늄룩의 플라스틱으로 보기에도 고급스럽습니다. 사면 보호필름도 같이 들어 있는데, 전 보호필름은 붙이지 않아서 패스! 케이스 장착하면 바닥 마찰로 인한 기스는 자동적으로 줄 것이라 생..

어제 아이폰4를 받았습니다! 하루 사용기!

치열한 아침의 경쟁을 뚫은 전 2차 예약자였습니다.덕분에 어제 가서 아이폰4를 만날 수 있었죠. 애플의 매력이 대단합니다. 아이팟터치를 만난 인연이 아이패드를 기대하게 했고, 보다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아이맥에, 지금은 아이폰까지 확장해서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아이팟셔플에 아이티비를 사면 되는건가요? 이른바 애플빠는 아닌데, 어떻게 편리함에 반해 하나하나 사다보니 여기에 이르게 되는군요. 굳이 화려하게 포장한 광고를 안해도, 소비자 스스로 믿고 구매하게 하는 힘. 지금 애플이 있게끔 한 배경 같습니다. [관련포스트] 애플의 마수에 빠지다 아이폰4를 수령하고 나니, 흥분했던 건 수령직전까지가 최고조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큰 감흥은 없네요. 하지만 아이팟터치,아이맥,아이패드에 비해 아이폰은 차..

아이패드의 필수 악세사리는?

아이패드를 사용한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이패드를 살 때 꼭 필요한 악세사리가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는 케이스고, 두번째는 보호필름입니다. 케이스야 말 안해도 왜 필요한 지 아실테고, 보호필름의 경우 '강화유리네 기스가 안나네' 그런 글로 배운 스펙만 믿고 다니셨다간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제가 그런 케이스거든요. 해서 케이스와 보호필름은 기본 악세사리라고 볼 수 있을텐데요.추가적으로 갖추면 좋은 몇가지 악세사리들이 더 있습니다. 없어도 큰 무리는 없지만, 있으면 아이패드와 함께 하는 생활이 윤택해지는 그런 옵션들입니다. 오늘 소개할 옵션이 바로 거치대입니다. 사실 케이스의 접이 기능을 이용해 거치대 역할을 할 수 있긴 합니다만, 해서 저도 거치대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만, 있으니까 ..

아이폰 사용자세요? 해외여행 필수 어플 추천!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일주일만의 포스팅인데요. 그동안 너무 정신없는 일들 때문에 블로깅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정말 마음만큼은 안 그랬다는 거!! 마음은 키보드를 열심히 두들기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글을 쓰려니, 무슨 얘기로 먼저 시작해야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마무리 짓지 못한 레인지로버 시승기도 부담이지만.. 일단 가벼운 글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지난번에 환전 걱정없이 해외여행 가는 법에 대해 소개했었죠? [관련 포스트] 해외여행! 환전 안해도 상관없다! 직접 체험해보니 딱 하나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씨티은행이나 ATM기가 어딨는지 모르면 말짱 꽝이라는 것. 지난 번 레이싱대회로 일본에 갔을 땐 운좋게 공항에 있는 ATM를 발견했구요, 동경에 갔을 땐, 홈페이지에서 미리 씨티은행 검색을 ..

음악 주로 뭘로 들으세요? 야마하 이어폰 EPH-50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제가 아이패드 구입한 얘기했었죠? 개인적으로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아이팟터치도 있는데, 아이패드를 사니 잘 안쓰게 되더군요. 조그만 화면이 답답하기도 하고, 조그만 자판 등을 터치하기도 힘듭니다. 아이폰4가 나온다면 조금 달라질 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아이패드의 휴대성을 운운하며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부호를 다시는 분들도 있는데, 실제 써보니 휴대성으로 인한 불편은 전혀 없었습니다. 아이패드로 삶이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북은 다들 잘 아실테구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아이팟 기능의 재발견도 했습니다. 굳이 음반CD를 사지 않아도, 아이패드에 CD별로 다운 받아 놓고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집안의 미니 콤포넌트로 듣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아이패드로 ..

애플의 마수에 빠지다.

안녕하세요,오토앤모터입니다. 비도 오는데, 오늘은 다른 얘기하나 할께요. 애플과 저의 첫 인연은 아이팟나노였습니다. 지금은 어딨는지도 모르겠네요. mp3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깜찍한 외관 말고는 그다지 큰 매력은 느껴지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2년전인가요? 아이팟 터치를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화면만 크고 화려한 mp3쯤으로 생각하다, 다양한 어플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신기했죠. mp3 그 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언젠가 꿈에서 아이패드를 봤습니다. 그것도 아이패드 출시 발표전에요. 신기한 경험이죠? 꿈을 꾸고 난 후, 와 정말 그런기기가 나온다면 대박이겠다 싶었죠. 그런데 올해 꿈에서 본 그 기기가 나온다고 해서 샀습니다. 좋더군요. 이세상에 없던 종류의 디지털 기기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그..

가족 모두에게 환영받은 애플 아이패드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2주전에 아이패드 지른 얘기했었죠? 지난주에 도착했습니다. 16G를 개인 구매 대행해주시는 분을 통해 주문했구요, 총 소요비용은 본체70만원 + 항공료2만원 + 부가세 6만얼마.. 해서 7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비행기로 보내니, 공휴일 제외하고 2-3일이면 받아봅니다. 세상 정말 좋아졌어요. 요샌 전파인증인지 뭔지 말도 안되는 트집으로 관세청 통과가 안된다면서요? 나 원 참.. 뉴규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언지.. 암튼 지난주에 틈틈이 써봤는데요. 모든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은 기기는 아이패드가 처음입니다. 보통 컴퓨터든 노트북이든 사면, 산 사람의 만족도가 가장 크고, 가족 구성원 나머지의 만족도는 좀 떨어지기 마련이잖아요. 아이패드는 좀 달랐습니다. 보실래요? 완전 좋아하는..

아이패드를 주문했습니다.

아이패드 주문했습니다. 사실, 국내에 정식출시가 되면 사려고 마음먹었습니다만,,, 해서 의도적으로 관심도 껐습니다만, 아내와 다른 얘기를 하다가, 문득 아이패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곤.. "진짜 산다?" "어" "진짜 산다? 후회없지?" "어" "진짜? 나 지금 결제한다" "어" 사실 6개월된 아이의 장난감용으로도 쓸 수 있고, 영어공부에 매우 도움이 되는 툴이라는 것. 아내의 새로운 노트북의 필요성까지 정말 지금 제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왜 사야하는지 열심히 썰을 풀었죠. 아내는 제 말도 안되는 논리가 아닌, 마침 다른 일로 열받아 있던지라 홧김에 낸 OK싸인를 냈고, 전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내의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송금을 했습니다. 아이패드와 함께 공식 케이스를 사고 싶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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