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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위스 12

스위스 도로에서 만난 올드카와 풍경들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 주 파리를 거쳐 스위스 드라이빙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집이 좋긴 좋은데, 그곳이 그립긴 그립습니다. 무슨 말인지 다들 이해하시죠? 스위스 드라이빙 투어의 묘미는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정말 멋진 '대'자연들! 초록빛 산, 에머랄드빛 호수와 강(똑같은 강인데, 어떻게 이런 색깔이 나오는거죠?), 푸르른 하늘의 환상적인 조화를 즐기는 겁니다. 운전대 너머로의 풍경, 멋지지 않으세요? 정말 날씨도 환상이었습니다. 아직 아침이라 그런지 레만호의 물안개가 채 가시지 않더군요. 운전을 원래 좋아라 하지만, 정말로 이건 최고의 경험이 아닌가 합니다. 제네바를 출발하여, 몽트뢰를 거쳐 인터라켄으로 향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몽트뢰는 서유럽쪽에서 여유있는 분들이 별장(?)을..

여행/스위스 2010.10.11

어제부터 스위스 드라이빙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일요일 드디어 파리를 떠났습니다. (아마 글 예약발행이 걸려있으니, 하루이틀쯤 차이가 날겁니다.) 다행히 제가 머무르는 동안은 화창하더니 떠나는 날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파리를 떠나 TGV를 타고 스위스 제네바로 왔구요. 제네바에서 렌트를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드라이빙 투어가 시작되는 것이죠. 사실 오기 직전까지 렌트카 때문에 고민과 트러블이 많았는데요, "1.컨버터블이어야 할 것. 2. 3인의 짐을 모두 실을 수 있을 것 3.국경 통과의 제한이 없을 것"의 조건을 가지고, 벤츠 E컨버터블과 볼보 C70을 후보군으로 골랐습니다. 서울에서 짐싣기 시뮬레이션까지 하고, 한 3번의 예약시도,변경 끝에 최종적으로 볼보 C70으로 낙점했는데요. 제네바의 렌트카 업체에 가니, "우린 너가 처음에 예약한 E..

여행/스위스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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