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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7

90마력 르노 클리오의 장점과 단점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클리오는 르노 브랜드 런칭과 함께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차입니다. 그만큼 의미가 남다른데요, 실제 클리오는 르노의 소형차면서 르노를 대표하는 베스트 셀링카입니다.아빠차 입장에서 다뤄보자면, 사실 이 차는 패밀리카로는 좀 부족한 느낌이죠. 3인 가구 이상이라면, 생활 속에서 공간의 부족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클리오가 유럽에서 다년간 베스트셀링카 위치에 있었던 것은 충분한 다른 매력이 있어서라는 뜻이겠죠.그 매력은 뭘까요?저는 클리오 시승을 한 일주일 동안, 아이들 셋을 데리고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잡혀 있던 계획에 클리오 시승이 겹치면서, 어쩔 수 없이 클리오를 타게 되었는데요.'어쩔 수 없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장거리 여행에 클리오가 달..

쉐보레 이쿼녹스 시승회의 핵심 두가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지난 주 이쿼녹스 미디어 시승회에 다녀왔습니다.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정상화 이후 내놓은 두번째 차이면서, 전량 수입해서 내놓은 첫번째 모델입니다. 쉐보레가 향후 5년 내에 15개 신차종을 출시한다는 공약을 감안한다면, 산술적으로 올해 내놓을 신차 3대 중 2대가 발표된 셈이군요. 첫번째 신차였던 스파크는 경쟁차라고 할 수 있는 기아 모닝보다 성능과 안전성면에서 우수한 차임에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경차 시장이 위축된 탓도 있겠지만요. 국내 소비자가 가진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어떤 고정관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쉐보레는 현대.기아 다음으로 생각하는 '제2의 고려대상'랄까요? 동일선상에 제품을 놓고 봤을 때, 왠지 '제1안'을 선택해야 실패할 것 같지 않은 막연..

쉐보레의 새출발을 알렸던 뉴스파크의 의미는?

왜 스파크였을까요?쉐보레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한참 진통을 겪다, 정부의 지원이 확정되면서 쉐보레의 국내시장 잔류가 결정되었습니다.그리고, 그 결정 이후의 첫 신차발표회.굉장히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새로운 모델과 함께 쉐보레의 새출발을 알릴 수 있는 자리였으니까요. 사실 쉐보레는 두가지 카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이쿼녹스와 뉴 스파크. 이쿼녹스는 전량 수입해 오게 되는 순혈 100%의 쉐보레 모델입니다. 반면 뉴스파크는 조금 다르죠. 과거 대우차를 시작으로 한국GM,쉐보레로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실제 이날 런칭행사에서 대우의 국민차 티코를 시작으로 하는 스파크 소개영상이 틀어졌는데요. 사실 냉정하게 보면, 한국GM을 거쳐 쉐보레로 새출발한 마당에 대우국민차 티코와의 연결은 좀 억..

부산모터쇼 아빠들이 봐야할 차 TOP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부산 모터쇼에 가실 때 주제를 가지고 접근하면 재밌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아빠"들이 봐야할 차'를 중심으로 얘기해볼까 합니다.우선, 2관부터 둘러볼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2관은 사실 크게 볼 게 없습니다. 1관보다 크기도 작은데, 그마저도 상용차(트럭,버스)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가 일본브랜드 + 아우디가 있습니다. 출품 규모도 적습니다. 아우디관을 가보면, 이 차가 눈에 띄실겁니다.네, 아우디 Q8.컨셉트 버전입니다.양산차 이미 공개된 마당에... 왠 컨셉트카랍니까? 좀 뜬금 없죠.재밌는 사실은 또 있습니다. 디젤 게이트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터트리고 다시 한국 시장에 돌아온 아우디가 프레스데이 때 홍보대사를 발표했는데요, 홍보대사로 낙점된 연예인은 이진..

부산모터쇼 브랜드별 정리 (1) 르노관

2018 부산국제모터쇼의 브랜드 정리, 첫번째로 르노(삼성)입니다. 르노삼성은 올해 르노 브랜드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르노와 르노삼성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2,000제곱미터의 전시관을 빌렸는데요. 사실상 하나의 전시관이긴 하지만, 두개의 브랜드존으로 나누어 각 브랜드로 출시된 차량들을 독립적으로 전시했습니다. 르노 브랜드 존에는 최근 출시된 르노 클리오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그리고 르노 1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타입 A 부아트레'를 전시했습니다. 120년 전이면 1900년대도 아니라, 1800년대말인데요. 1897년 대한제국이 선포되었으니까, 르노 브랜드의 오랜 역사를 음미할 수 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르노 트위지는 핫한 초소형 전기차량입니다. 이번 부산모..

부산모터쇼에서 트위지 럭셔리버전을 살펴보자!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이번 6월 7일에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 다녀왔습니다. 나이를 먹다 보니, 모터쇼 도는 것도 어찌나 힘들던지...게다가 볼거리도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체력이 받쳐주지 않다 보니 제 나름대로 요령이 생긴 것이 있는데, 주제를 정해서 둘러보는 것이 그 요령 중 하나입니다. 이번 모터쇼도 '아빠차'와 '미래의 초소형차'라는 주제로 둘러봤습니다.미래의 초소형(전기)차의 컨셉트 모델은 각 브랜드 부스마다 심심치 않게 전시되었는데요, 정작 시판하는 건 르노의 트위지입니다.특히 올해부터는 법규 변경으로 트위지에 창문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아무래도 주위의 뜨거운 시선은 피할 수 있겠지만, 여름엔 에어컨도 없는데 좀 더울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에 ..

패밀리카로써의 세단의 장점과 체크사항은? (feat. SM6)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제가 블로그를 처음 자동차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08년입니다.모 수입차 회사에 근무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수입차에 대한 색안경이나 편견을 좀 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블로그였습니다.처음에 당시만 하더라도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5%를 넘지 못하던 때였고, 소비자들의 수입차에 대한 고정관념들도 많았습니다. 직업적 특성상 접하게 되는 다양한 수입차에 대한 시승기 등 정보를 올리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고, 어느 정도 색안경을 벗기는데 일조를 했다고 자화자찬을 해봅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죠?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20%를 바라보고 있고, 자동차 블로거들도 많아져서 특이하고 정말 굉장한 컨텐츠들도 쏟아져 나옵니다.중간에 몸도 안 좋아지고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어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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