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차에티켓 4

도로 위 정체를 부르는 이런 습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화문앞에는 편도 4~5차선의 길이 있습니다. 1,2차로는 좌회전길이고, 나머지는 직진하는 길이죠. 굳이 광화문 앞길이 아니더라도 이런 종류의 교차로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직진차로를 달리고 있다고 칩시다. 아니면 직진하다가 교차로 끝에 와서야, 좌회전해야 함을 알았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게다가 좌회전 차로는 이미 길게 줄을 서있다면? 제가 어제 겪은 일입니다. 아니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항상 겪는 일이죠. 한 아줌마 운전자가 좌회전을 못하다가 결국 교차로 까지 왔는지, 직진차로(3차선)에서 그대로 차를 멈추더니 대기합니다. 당연히 주행차선(3차선)의 뒷차들도 제신호에 주행을 못하고 멈춰섰습니다. 그리곤 3차선의 주행차량들이 4차선에 끼어드느라 순식간에 모든 주행차선에 정체..

자동차/컬럼 2010.03.19

부러웠던 하와이 자동차 문화 2편!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 번 부러웠던 하와이 교통문화 1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은 댓글 남겨주셨습니다. 특히, 공통된 의견 중 하나는 강력한 법규의 힘이 부러운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었다는 얘기였습니다. [관련포스트] 부러웠던 하와이 교통문화! 저도 적극동감합니다. 사문화된 법조항과 사회전반의 온정주의에 의해 법규 자체가 있으나마나 할 경우에는 법을 현실적으로 맞게 뜯어고치고, 이를 어겼을 땐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아시죠? 우리나라도 90년대까지만 해도, 안전띠 매는 분들이 드물었습니다. 안전띠를 매면 왠지 소심하게도 보이고, 남자답지 못한 거라 생각되기도 했죠. 하지만 지속적인 단속과 캠페인 덕분에 요새는 안전띠 안매는 분들이 드뭅니다. 안전띠는 순전히..

자동차/컬럼 2010.03.11

부러웠던 하와이의 교통 문화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서울에 돌아온지 오늘로 이틀째 되네요. 돌아온 날부터해서 열심히 운전을 하고 있는데요, 재밌는 것이 지난 약 열흘간은 하와이에서 굉장히 여유롭고 느긋하게 운전을 하다가,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공격적인 운전 습관으로 다시금 바뀌어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서울의 공기가 사람을 공격적으로 바꾸는 걸까요? 하와이의 도로가 편도 12차선 정도 되어서, 뻥뻥 뚫려있기에 그런걸까요? 아님 똥개도 홈그라운드에선 80%는 먹고 들어간다고, 남의 땅에선 깨갱이다가 서울에 도착하면 본성이 튀어나와서일까요? 아닙니다. 아니예요. 교통 문화의 차이가 큽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도 가지고 있는 자동차 대국(?)중 하나지만, 교통 문화만큼은 정말 열악합니다. 마치 ..

자동차/컬럼 2010.03.09

최소한의 길가 주정차 예절, 제발 이것만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은 자동차문화 예절에 관한 얘기를 꺼내볼까 해요. 독자분께서 자동차 에티켓에 대한 연재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좋은 제안을 해주셨기 때문이죠. 요새 주차문제 심각하죠? 주차장은 없고, 차는 많아지고.. 서울시에서도 머리를 짜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많이 마련한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공휴일 등의 노상주차 허용'제도입니다. 사실 길가 주차는 불법이지만, 공휴일이나 차량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특정시간엔 주차해도 눈감아 주겠다 그거죠. 앞으론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네, 노상주차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얼마나 주차할 데가 부족하면, 공휴일은 노상주차 허용구간이 생겼겠습니까? 그렇죠? 그런데요. 착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아무리 길가에 주차가 가능한 노상..

자동차/컬럼 2010.01.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