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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시승기 2

남심을 자극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시승기

지프 랭글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나쁜 남자’다.예를 들어 보자. 여기 평생 모범생으로 살아온 남자가 있다. 그가 한번 일탈행동을 하게 되면, 치명적이고 그것이 흠이 되기 쉽다. “쟤 왜 저래?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다.”와 같은 반응일 것이다.나쁜 남자의 경우를 들어보자. 그의 일탈이야 일상이고, 그것이 그의 매력이다. 나쁜 그가 어느 날 의외의 배려심을 딱 한번 보여준다면, 딱 한번의 사소한 행동임에도 감동까지 불러 일으킨다.지프 랭글러를 타면서 ‘나쁜 남자’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탈 때도 내릴 때도 불친절하다. 승차 내내 거친 소음과 진동은 대중 자동차의 덕목인 안락함이 아니라, 불편함을 선사한다. 실내 옵션도 마감도 굉장히 투박해 보인다.분명 일반적인 기준으로 형편없는 차 같은데, 신기..

지프 챌린지 코스,랭글러로 미리 다녀온 소감

지난 주 저는 JEEP의 초청으로 경기도 포천 일대의 오프로드 코스에 다녀왔습니다.5월말에 있을 지프 챌린지가 열리는 코스이기도 한데요. 우승 상품이 지프 랭글러일 정도로 국내 오프로드 중 큰 행사이기도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 링크(http://www.jeepchallenge.co.kr/)를 클릭해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모처럼 오프로드 구간을 달린 소감을 남겨 봅니다.저는 랭글러 루비콘을 타고 챌린지 코스 중 몇 개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모처럼 신났습니다. 코스가 정말 다양했거든요. 산도 넘고, 물도 건너, 진흙밭도 굴렀습니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는 법. 랭글러는 그렇게 타는 차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도강이 그렇게 재밌더군요. 강을 넘다가 너무 욕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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