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쉐보레관 2층에서 아카몬 사장과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의 상해모터쇼에서와 연말 송년회,그리고 이번까지 총 3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정말 자주 만났죠? 따지고 보면 전 기자도 아니고 일개 블로거일 뿐인데,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수장을 이만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건 개인적인 행운이면서 동시에 이러한 만남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한국GM이 단순히 기존 언론매체 등을 통해 회사의 입장이나 상황을 일방적으로 알리고 전달하는데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뜻일 겁니다. 소셜 미디어 등 새로운 매체를 통해 보다 직접적이고 진솔한 얘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를 원하고, 또 이러한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시장의 더 많은 소리를 듣길 원한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분명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