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아내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퇴근하려는데 차에 시동이 안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증상을 물었더니, 대강 방전이 된 듯 했죠. 일단 제가 볼 수도 없으니, 아우디 콜서비스에 전화를 걸어서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지난달인가, 아내는 타이어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이미 아우디 콜서비스를 한번 이용해본 상태였습니다. 당시 굉장히 당황해서 '어떻게 하냐'고 전화가 왔었는데, 그때도 자동차 전면유리창의 아우디 스티커에 적혀있는 콜서비스번호로 전화를 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런 스티커가 붙어 있는 줄도 몰랐더군요. 기대했던 것보다 응대도 좋고, 신속한 출동이 있었던 듯 합니다. 아내가 매우 만족했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도 시동 잘 걸고 출발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동이 다시 안 걸릴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