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드디어 사진을 고르고 골랐네요. 오늘은 스위스 산악드라이빙의 마지막 이야기, 서스텐패스입니다. 그림젤패스와 푸르카패스를 지나, 드디어 서스텐패스로 향하게 되는데요. 푸르카패스에서 서스텐패스로는 바로 길이 이어지지는 않고 일반 도로를 지나게 됩니다. 다른 지방으로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죠. 일단 날씨는 안좋지만, 서스텐패스가 오픈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마을들도 보이고 엽서속에서만 보면 전형적인 스위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구름에 가려있는 산이 보이는데요. 이제 차를 타고 저 산을 오를 겁니다. 정확히는 저 산을 끼고 돌아 넘어가는 서스펜패스를 타는 거죠. 줌으로 당겨보니, 구름에 가려있지만 웅장한 스위스산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단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아마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