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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결함 2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던 도요타, 결국은 한국서도 리콜!

한국도요타에서도 '결국' 차량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즉 국내에서 공식판매되던, 렉서스와 도요타 차량에 대한 브레이크 결함 등 일부를 시인하고 리콜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오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니키바야시 히사오 사장이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의미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동안 국내에 판매한 도요타 차량에 대해 국토해양부에서 정밀조사한 결과, 도요타 자동차 12984대(3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전 한국도요타의 이러한 행태가 뻔뻔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이러한 사과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결함 사건이 불거졌을 때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당시의 한국도요타는 미국에서 파는 차종과 국내서 파는 차종이 제작국가가 다르다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며, 국내서 판매하는 도요..

도요타 결함 이후, 국내 판매량 변화 조사해보니

시끄러웠던 도요타의 브레이크 결함문제가 국내에선 조용히 묻히는 분위기입니다. 여전히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미국의 도요타 견제란 음모론도 퍼지고 있습니다만, 도요타 차량에 결함이 있었으며, 도요타는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고, 은폐하려 했다는 것은 이번 미국청문회를 통해 밝혀진 사실입니다. 사실 전자장비의 결함은 '공식적으로는 없다'가 답이겠지만, 전자장비의 특성상 없을 수가 없습니다. 물리적인 이유든, 혹은 프로그래밍상의 이유로든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전자장비이기 때문이죠. 핵심은 그 오류 발생 이후의 대처인데요. 도요타는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서도 적극적인 리콜 및 이후 생산모델에 대한 개선을 펼친 것이 아니라, 문제를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과거 미쯔비시가 브레이크 결함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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