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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

기아 스팅어,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얼마 전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머어 모델이 몇 종 있었습니다. 눈길을 끈 월드프리미어 모델 중 하나는 기아에서 출시한 모델이었습니다. 바로 K8, 스팅어인데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트카 GT를 기반으로 6년만에 양산 모델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 기아자동차의 모든 역량을 다한 것이 느껴지는데요. 실제 개발 관계자들은 "디자인서부터 주행성능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였다"며 자신감을 가진 모양새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팅어는 기아에서 처음 K시리즈를 내놓았을 때처럼 충격적입니다. 아다시피 처음 K5가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였을 때,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형 쏘울을 타보고 느낀 점(2)

여태 내가 타본 시승차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타고 싶은 차와 타고 싶지 않은 차. 타고 싶은 시승차는 주차장에 세워두는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다. 틈틈이 시간을 쪼개서라도 꼭 타야만 하고, 심지어 야심한 밤이나 새벽에도 나간다. 반납할 날짜가 다가오면 돌려주기 싫을 때도 있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차다. 반면 타고 싶지 않은 차는 말그대로다. 차를 받고서도 주차장에 오랜시간 세워둬도 별로 타고 싶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외출할 때도 내차를 타고 나갈 만큼 좀처럼 타고 싶지 않은 차다. 이런 얘기를 주변에 하면 보통 '야, 비싼 차,고급차가 타고 싶은 차 아니야?'고들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것이 이번 신형 쏘울 역시 전자에 속했다. 무색무미무취의 차. 아무런 특징도 개성도 찾아볼 수 없는 ..

신형 소울을 타보고 느낀 점(1)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설명이었다. 상품 브리핑 때 기아차의 상품기획팀 관계자가 소울을 설명하면서 줄기차게 비교한 차종이 미니 쿠퍼였다. '대체 미니와 소울이 무엇이 비슷하기에 경쟁차라고 하는거야?' '아이코닉하다고? 개성넘치는 외관을 가졌다고 해서 경쟁차가 될 수 있나?' BMW미니가 자동차로써 추구하는 성향과 소울이 추구하는 성향은 완전히 다르다. BMW 미니가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차라면-그래서 오너드라이버의 즐거움을 위해서 편안한 승차감이나 동승자들의 거주성은 좀 손해를 보더라도-, 소울은 운전자의 운전의 즐거움보다는 이동수단으로써의 실용성과 동승자들의 쾌적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과 승차감 등의 유리한 항목을 면면히 비교해가며 우수함을 받았다고 자..

쏘울 VS 큐브, 시카고에서 맞붙다.

올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관심있게 지켜볼 자동차 전쟁이 있습니다. 박스카의 대명사 닛산 큐브와 기아에서 내놓은 CUV 쏘울간의 맞대결이죠. 두 차량 모두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에 진출 및 신모델 출시를 통해 소형자동차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이에 앞서, 이번 제100회 시카고 오토쇼에서 이 두차량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우선 행사 시작 전, 디스플레이 준비 중인 두 차량의 모습입니다. VS 2009 시카고오토쇼에 디스플레이중인 기아 쏘울(위)와 닛산큐브(아래). 이들은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맞붙게 된다. 닛산큐브와의 맞대결, 근육질의 쏘울 '쏘울스터'로 바람몰이 한다. 이번 진검 승부에 앞서, 기아에서는 쏘울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틸리티 컨셉트카 '쏘울스터'를 선보여, 바람몰이에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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